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허수아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종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730회 작성일 2016-05-23 09:32

본문

허수아비

                                                (김 종각) 

 

태어나고 싶어 태어 난지 아시오!


필요해서 만들어 세워놓고


나를 허수아비라고 부른다오

 

 

이왕이면 곱게나 해주지


우스꽝스럽게 옷가지 둘러놓고


뭇 새들의 조롱을 받게 하오


  

당신도 땡볕아래 두 팔 벌리고


꼼짝없이 숨소리 죽이며


온종일 서 있어 보오


  

하기야


현재의 당신이


허수아비인 줄 모르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가에 의해 대지 바다에 우뚝 선 허수아비
알곡 쪼아먹는 새를 멀리하고자 우수꽝스런 모습을 연출한 허수아비,
이제 영악한 새는 이들을 알아보고 얼굴까지 쪼아대고 있다지요
세상 살아가는 우리 역시도 사회나 조직의 허깨비로 존재하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세속의 풍토를 비판하고 아울러, 자신 되돌아보게 하는 멋진 시에 고개 끄덕여
웃음 가득 실어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황현중님의 댓글

황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는 모두 빈 가을 들판의
허수아비 같은 존재인 것 같아
오늘도 마음속에 스산한
바람이 붑니다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아비로 살아온 삶
태어나고 싶지 않았도
누군가의 필요로 태어난 생
존재하는 모든것은 어떤 이유가 있어리라는
말씀이 있듯이 그리 서있었도 존재의 이유가 있음을
헛껍데기 걸쳐입은 인간의 육신 모습이 아닐런지요
고맙습니다
좋은 작품앞에 머물다 갑니다

김종각님의 댓글

김종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후우~ 후우~ 용기 불어 넣어주시는
발행인님, 김 석범 고문님, 황 현중 시인님, 정 경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허수아비가 아닌 자아를 찾아 오늘도 닻을 올리고 나아가 봅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34건 479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314
폭염 댓글+ 8
하성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06-08-16 1
2313 박영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733 2006-09-23 0
2312
조약돌 위에서 댓글+ 5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06-10-11 0
2311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18-07-22 0
2310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18-10-30 0
230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19-07-04 2
2308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19-08-19 3
2307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19-10-11 2
2306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19-12-01 2
2305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2006-05-10 4
2304
나의기도 댓글+ 4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2006-07-31 0
2303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2018-03-18 0
2302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2018-06-22 0
2301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2018-07-12 0
2300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2019-12-22 2
2299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2020-02-19 1
2298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2020-08-03 1
2297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2021-04-08 1
229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2021-12-02 0
2295
흐린 날의 나 댓글+ 5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06-05-20 4
2294
봉양 댓글+ 8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06-05-22 1
2293
이슬 1 댓글+ 9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06-05-25 1
2292
성숙 댓글+ 10
안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06-06-12 2
2291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06-06-24 0
2290
가면 댓글+ 2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06-06-29 0
2289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06-07-18 3
2288
시샘 댓글+ 4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06-12-08 1
228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20-09-19 1
2286 강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16-04-19 0
열람중
허수아비 댓글+ 5
김종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16-05-23 0
2284
유년의 기억 댓글+ 2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18-04-11 0
2283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18-05-14 0
2282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18-06-15 0
2281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18-08-19 0
2280 강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18-12-20 0
2279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20-07-11 1
2278
헛 소리 댓글+ 5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2006-04-09 0
2277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2006-04-26 3
2276
호반을 거닐며 댓글+ 2
朴明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2006-11-01 1
2275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2006-12-08 7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