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굿바이 겨울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644회 작성일 2017-03-10 22:10

본문

굿바이 겨울/鞍山백원기
 
문도 못 열게 하고
나가지도 못하게 하더니
짓궂음에 반기는 이 없자
미련 없이 떠난다 하네
 
가끔 백설 가루 곱게 뿌려
환심 사려 했지만
노려보던 햇볕에 녹고
찬바람에 얼어 빙판 되었지
 
문틈 칼바람만 춥다 했더니
주머니 지갑까지 춥다는 원성
풀 한 포기 심기는커녕
말려 비틀어 놓은 겨울
 
보무도 당당한 절기 따라
콧속을 파고드는 봄 냄새에
잘 있거라 손 한 번 흔들지 못하고
기약 없이 떠나는 굿바이 겨울
 
하얀 겨울 산책길도 이제 굿바이~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월의 조화로 절기와 사계가 움직이며 변화있고 있지요
변화하는 것이 살아 있다는 것이며 참된 이치인 것이지요
겨울은 냉철하고 엄하며 모든 것을 멈춰버리고
기운을 축적하여 봄의 태동을 준비하기 위한 새로운 시작입니다
자연이 살기위한 자신의 움츠림...!!
이러한 이치 속에서 우리는 다시금 그 순리에 따라 생명의 씨앗에
푸른 싹을 틔우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은 절기의 마지막 입니다
삶의 끝이라 함은 죽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죽음은 또다른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생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음양의 원리
음지가 양지가 되는 순환의 자연현상입니다

눈속에 맑은 달빛사창에 드니
찬 등불 가물가물 희미하구나
술 있어 은근히 기다리는데
그대는 오지 않고
밤만 깊어라

    이성중 의 무제

입니다
눈과 긴밤 기다림의 시간.....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범시인님,정경숙시인님, 겨울은 새로운 시작의 출발점이기도 한가 봅니다. 오랜 기다림에서 봄의 계절을 마중나가게 되네요.늘 고운 댓글 주심에 감사 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31건 497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591 안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0 2006-06-24 3
1590
홍시 댓글+ 4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0 2017-01-13 0
1589 no_profile 이내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0 2018-05-27 0
1588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0 2019-11-22 2
1587
잃어버린 마음 댓글+ 4
신현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9 2006-07-11 4
158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9 2018-04-29 1
1585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2006-07-30 0
1584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2019-08-30 5
1583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2019-10-05 2
1582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2019-11-17 2
1581 no_profile 최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2020-10-11 1
1580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2021-08-12 1
1579
얼 굴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2006-05-26 1
1578
시옹알이 댓글+ 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2016-11-18 0
1577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2017-04-11 0
1576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2018-04-04 0
1575
개나리 댓글+ 2
이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2019-04-01 0
157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2022-04-29 0
157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2022-07-16 0
1572
그림자 댓글+ 7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2006-05-18 4
157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2006-05-20 1
1570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2018-05-31 0
1569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2018-06-05 0
1568 김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2018-06-07 0
1567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2019-12-06 2
1566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2020-06-15 1
1565 no_profile 최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2020-12-27 1
1564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2006-04-23 1
156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2016-08-18 0
1562
통증의 입 댓글+ 7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2016-10-13 0
1561
달무리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2017-01-07 0
열람중
굿바이 겨울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2017-03-10 0
1559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2018-04-19 0
1558 no_profile 이내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2018-08-08 0
1557
사랑의 초대장 댓글+ 7
안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4 2006-04-24 4
1556 강용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4 2006-05-30 2
1555
감사드립니다! 댓글+ 4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4 2006-06-20 2
1554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4 2019-08-28 3
1553
쓸쓸한 초대 댓글+ 3
최해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4 2016-05-21 0
1552
사랑놀이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4 2016-08-05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