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겨울이 지나간 자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677회 작성일 2017-03-26 22:29

본문

겨울이 지나간 자리/鞍山백원기

 춥고 지루했던 겨울 떠나고
 숨었던 봄볕을 보더니
 가슴 설레 달려 나온다

 얼었던 냇물은 녹아
 졸졸 흐르다
 좔좔 흐르는 소리
 숨었던 생명체 눈을 뜨고
 마음껏 활개친다

 물 가운데 하얀 백로 우아하고
 검은 새끼 오리 물 만나 즐겁고
 팔뚝만 한 잉어의 잠영 볼만해
 두 손으로 잡으면 묵직하겠다

 겨울 긴 터널 지나간 둔치에
 추억의 갈대 고개 숙이고
 버들강아지는 목화송이처럼 보얗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변의 경관을 통해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소식을 전하고 있네요
겨울은 생명을 긴긴 시간 잉태하여 봄이 되어서야
세상으로 내보내는 것이므로
진정한 창조는 겨울에 있는 것이지요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록의 전사들이 쳐들어 오고 있습니다
어사화 같은 꽃바람을 머리에 꽂고 여기저기
마음밭에서 결판지어  보자고 막무가내로
달려옵니다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34건 49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79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2006-08-02 0
1793
잡 초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2006-10-02 5
1792
독백 댓글+ 3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2014-12-29 0
1791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2018-04-19 0
1790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2018-04-30 0
1789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2019-08-06 4
1788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2019-09-17 2
1787 강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2019-10-25 3
1786 no_profile 최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2020-06-17 1
1785
거울. 댓글+ 2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2006-04-30 0
1784
오 늘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2006-05-18 1
1783
그리움 댓글+ 9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2006-06-23 4
1782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2006-07-13 0
1781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2006-07-23 0
1780
잠못이루는 밤 댓글+ 4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2006-07-26 3
1779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2019-12-01 2
1778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2020-03-07 0
1777 김유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2020-03-22 1
1776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2020-09-10 1
1775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2021-01-20 1
177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2022-05-30 0
1773
그리움(12) 댓글+ 6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2006-07-12 0
1772
소녀상 댓글+ 5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2017-03-08 0
1771
꽃은 말한다. 댓글+ 3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2017-09-26 0
1770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2018-07-14 0
1769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2019-08-12 4
1768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2020-06-13 1
1767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 2006-04-10 4
1766
바람과 꽃망울 댓글+ 9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 2006-05-10 4
1765
아버지의 손 댓글+ 6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 2016-11-16 0
1764
진정한 위로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 2017-02-24 0
열람중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 2017-03-26 0
1762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 2018-05-03 0
1761 김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 2018-06-07 0
1760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 2019-10-02 2
1759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 2019-11-17 2
1758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 2020-02-27 1
175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 2020-04-27 1
1756
노래 댓글+ 8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7 2006-04-25 6
1755
가로등 댓글+ 4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7 2006-08-16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