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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합평과제(세월의 강)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687회 작성일 2017-07-07 22:29

본문

세월의 강
 
 
굽이굽이 흘러온
세월의 강
 
작은 돛단배 한척
강 하구에 머물러있다
 
폭풍우 거친풍랑
모질게도 견디고
 
어느덧 긴 여로를 돌아
종점에 서서
 
수평선 저 끝
저문 노을 바라보며
 
천천히
 
차마 저 바다에
들지 못하고
 
낡은 돛단배 한척
강 하구에 서성이고 있다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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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물이 흘러 바다로 가듯이
인생의 여로 또한
 그렇게 흘러 갑니다
푸른 돛단배 였던시절 모진
세파속을 헤치고 살아나왔지만
세월의 퇴색된 시간앞에 허름한
모습이 되어 서성이는 화자의
모습이 눈앞에 떠오릅니다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은 시간의 물에 비유하지요
또한 물은 고해로 상징되면서
우리는 저 바다위에서 온갖 풍랑을 견디며 살아가지요
마치, 파고에 흔들리는 돛단배처럼...
-감사합니다

박예손님의 댓글

no_profile 박예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 하구에 서성이고 있다>
두 번 세 번 읽으며 생각해 보게 하는 글귀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낡은 돛단배 한척은
그간 많은 일들을 해 왔기에 스스로도
잘 해냈고 잘 헤쳐 나왔다고 뿌듯해 할 것입니다
좋은 글 속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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