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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가슴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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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111회 작성일 2005-11-01 23:40

본문

너의 가슴이었구나 

손근호

여기가 어디야
어쩐지 따뜻하더라

너의 가슴이니
너의 가슴이었구나

요건 뭐야
뛰고 있잖아

너의 가슴 속에
내 이름 이잖아, 놀래라

너의 따뜻한 가슴에
내 이름이 살아 있으니 좋다

아이 좋아
내 이름을 감싼 너의 가슴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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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이 들 때
지치고 힘이 들어 모든 것에 대하여 도피하고 싶을 때
있음에, 살아 있음에, 용기를 주는 단어
시인의 가슴
문학의 가슴
시사문단의 따뜻한 동인이어라
시인이어라
선생님의 깊으신 시심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건안하시기를 바랍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시인님, 좋은 시 쓰셨습니다.
동시 비슷하면서도 깊은 뜻이 담겨있군요.
그런데 그 바쁜 시간에 언제 이런 시를 쓰시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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