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은 예초기 > 빈여백동인 | 시사문단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내몸은 예초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 댓글 0건 조회 648회 작성일 2018-06-07 11:34

본문

내몸은 예초기

김현구

내몸 둥근회전 모타를 달은 회전축으로 돈다
풀 잡초 깎는 예초기 맨 땡볕하루가 스르르 간다

왱~앵앵 그의 등짝은 땀범벅 쉰 냄새 콜콜피고
잔디와 나의 예초날은 풀을 휘리릭 베며
예리한듯 허공에 흩뿌리고 날리고
풀숲의 개똥도 단칼에 쳐낸다

어깨에 매달려 그에게 애정을 표현했다
파바박 튀고 바지에 터얼~썩 뭍히고 한숨 푹
잔디와 풀속의 숨은 잔돌들 온몸에 세레모니

나의 꿀팁 잔디깎고 잡초제거 어디든 환영행사
인기만점 만능해결사로 존재의 이유 만들었다

푸른잔디 산뜻한 환경변화 해갈이 계절여왕의
화려한 드레스로 갈아입는 무지개 빛깔의 공연
내몸의 희생과 사용의 댓가로 만들어진 결과였다.

추천0

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34건 511 페이지

RSS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034	라일락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는데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2018-05-23	0
1033	제 21회공무원문예대전 '특선'입상 댓글+ 2개	이내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3	2018-05-27	0
1032	김정곤 시인의 시집 나르고 싶다 출간 소식 입니다.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2018-05-28	0
1031	통권 182호 2018년 월간 시사문단 6월호 신인상 수상자 발표 댓글+ 2개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3	2018-02-26	0
1030	하루살이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5	2018-05-31	0
1029	커피를 마신다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2018-05-31	0
1028	개망초 밭은 흐르는가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2018-05-31	0
1027	갑질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2018-05-31	0
1026	별개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	2018-05-31	0
1025	붉은 화두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6	2018-05-31	0
1024	민들레처럼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2018-06-01	0
1023	일과 놀이와 도(道)는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2018-06-01	0
1022	개망초 꽃밭으로 간다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5	2018-06-01	0
1021	가는 5월 가는 봄날에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2018-06-01	0
1020	농사와 불도저의 힘겨루기	김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5	2018-06-01	0
1019	버스타는 설렘으로	김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2018-06-01	0
1018	'김일의 박치기'는 떠나고	김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2018-06-01	0
1017	담쟁이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2018-06-02	0
1016	담쟁이2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2018-06-02	0
1015	봄날은 간다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2018-06-02	0
1014	묘비명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2018-06-03	0
1013	꽃비(花雨)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2018-06-03	0
1012	고향찾아 여기왔소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2	2018-06-03	0
1011	감자꽃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4	2018-06-04	0
1010	6월이 오면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4	2018-06-04	0
1009	꿈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5	2018-06-04	0
1008	夏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2018-06-04	0
1007	운수 좋은날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2018-06-05	0
1006	나뭇군 1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2018-06-05	0
1005	산길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2018-06-05	0
1004	짠지꽃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2	2018-06-05	0
1003	장다리꽃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2018-06-05	0
1002	옛동산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2018-06-06	0
1001	농심(農心)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2018-06-07	0
1000	개구리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2018-06-07	0
999	CCTV와 불륜현장	김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2018-06-07	0
998	뱅갈고양이의 탈출	김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	2018-06-07	0
열람중	내몸은 예초기	김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9	2018-06-07	0
996	-동아일보 동아경제-김하루 시인(49)의 /꿈꾸는 여자 호미든 시인의 하루/ 첫 시집이 출간되었다.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2018-06-07	0
995	도리뱅뱅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2018-06-08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