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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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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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3건
조회 634회
작성일 2019-02-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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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김용천
칼날 같은 추위가 힘을 빼니
감췄던 노란 꼬깔 모자가 보이는 듯해요
설레는 마음 다독이며
촛불 켜고 그대 기다려요
진달래 수놓은 치맛자락 소리는
스르르 스르르 귓등을 스쳐요
혼자 있을 땐 촛불이 흔들리고
뜨거운 그리움이 하얗게 녹아내려요
그대를 한 번이라도 보기 위해
까만 점처럼 눈동자만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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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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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추웠던 겨울도 먼 외출을 준비하는 싯점입니다
노랑, 파랑의 물결이 땅에서 밀려올 즈음
봄의 눈동자는 활짝 열리는 시기이네요
-감사합니다
정윤호님의 댓글
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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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봄꽃에 실려오는 그리움은 스란치마 스치는
봄의 기척이었군요.
녹아내린 그리움이 다시 까만 눈동자가 되는
그리움의 깊이를 보고갑니다.
고맙습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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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리움이란 기다림에서
표출된 감정이지요
희망이며 ,기쁨이며, 행복이며,사랑입니다
봄날 같은 애틋함을 가진 눈동자
잔잔한 미소와 함께 불러봅니다
그리운 봄 아!
_ 잘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