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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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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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49회
작성일 2019-07-3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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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玧周 송윤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민족의 숨결을 지켜낸 오늘
느티나무 450년이 말한다
구절양장 오르고 내리는
반복된 비탈길
순탄하지만 않았던
병자 혼란 조선시대
역사와 마주하는 민족의 길
위엄있게 올려진 남한산성
어둠을 밀어낸 장벽 아래
은하수 융단 깔아
아름다운 민족의 혼을 담아낸다
남한산성 둘레길 따라
역사를 품고 호흡하며
유네스코가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하던 날 건강과 힐링으로
살아 숨 쉬는 자연으로 걷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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