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봄의 손짓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이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785회 작성일 2020-03-19 02:53

본문

봄의 손짓

 

이상준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조용히 터를 잡고

수 많은 명인들의 시를 감상하며

일희일비하며 지냈던

오랜시간 속의

배고픔을 달래본다

 

좋은 옷을 입든 남루하든

쉬어갈 곳을 내어주고

허기를 달래주는

시집 속에 들어가서

혀에 감기는 세상 맛을 알아본다

 

주문한 '봄의 손짓'이 나오고

가슴을 파고 드는

잔잔한 감동은

오감에 날개를 단다

 

싸늘한 마음속에

따스한 봄기운이 돌아

한 입에 쏙쏙 들어가는

요미조미한 맛과

감칠맛이

잘 숙성된 힘을 안다

 

마음이

감동이

꿈이

희망이 있고

서로가 서로를 위해 준비한 만찬이

꽉 채운 사랑으로 넘치고 있다는 것을..

 

아! -

배고픈 시인은

장미가 되고 싶은 제비꽃 처럼

꿈을 꾸고

 

끊임없이 사물을 다른 각도에서

보아야 한다고

새삼 일깨워 주는 스승은

'봄의 손짓'으로

명대사를 남기신다.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27건 47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547
누울 걸 그랬다 댓글+ 7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2006-11-10 3
2546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2006-12-02 3
2545
잔설 댓글+ 4
법문 박태원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735 2006-12-13 0
2544
편지 댓글+ 2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2007-09-09 1
2543
[ 홍 두 깨 ] 댓글+ 6
고산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2007-10-09 1
2542
사랑의 존재 댓글+ 5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2007-12-20 5
2541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2007-12-29 3
2540
등대 댓글+ 5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2008-01-11 5
2539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2016-03-04 0
2538
세월호 댓글+ 5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2017-03-27 0
2537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2018-11-18 0
2536
전염병 댓글+ 4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6-03-27 0
2535 강덕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6-04-11 0
2534
빛 (추억) 댓글+ 2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6-04-23 5
2533
그대로 하여금 댓글+ 4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734 2006-04-27 2
2532
사물놀이 댓글+ 6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6-05-10 5
2531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6-05-20 0
2530
잎사귀 사연 댓글+ 9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6-06-22 6
2529
갈대의 마음 댓글+ 5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6-07-03 0
2528
어느 날 댓글+ 3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6-07-31 0
2527
오솔길의 향연 댓글+ 4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6-09-03 0
2526
댓글+ 7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6-09-04 5
2525
사 립 문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6-09-13 4
2524
공원의 벤치 댓글+ 17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6-09-28 0
2523
요동치는 침대 댓글+ 9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6-10-25 1
2522
전화 댓글+ 2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6-12-02 0
2521
사랑을 버리면 댓글+ 1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6-12-04 5
2520
아름다운 사람 댓글+ 6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7-12-18 4
2519
초가을 단상 댓글+ 2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15-09-23 0
2518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18-06-17 0
2517
골방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19-01-13 0
2516
하루살이 댓글+ 2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19-05-12 0
2515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20-03-14 1
2514
숯불/1 댓글+ 4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06-03-31 0
2513
우량아(雨良兒) 댓글+ 6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06-06-02 0
2512
장미 댓글+ 8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06-06-02 0
2511
땅과 같은 겸손 댓글+ 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06-06-10 5
2510
비를 맞으며... 댓글+ 4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06-06-25 1
2509
청소부와 아이 댓글+ 4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06-06-27 1
2508
인사 드립니다 댓글+ 9
류 로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06-06-29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