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 키큰 나무 3 *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217회 작성일 2005-11-06 16:19

본문

man_032.jpg



키큰 나무3

지은숙


첫날은 그나무 왼쪽에 앉아보고
둘째날은 오른쪽에 서 보았다

나무는 언제나 내 키 한뼘 쯤의
머리맡에서 잘고 부드럽게 잎만 흔들고
조용하게 내려다 보기만 할 뿐

왼쪽에 앉은날도
오른쪽에 선 날도
말이 없었으며 나무잎 가만가만
귀대여 보면 졸졸졸
물흐르는 소리만 들렸을 뿐이다.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지은숙님의 댓글

지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용한 휴일오후 이네요

일주일에 두번정도
아침 무학산 만날고개
저 나무아래서 앉아 내려다보면
마산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김상우님의 댓글

김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은숙 시인님.
 님을 향해  조용히  내려다 보는 나무의 시선이 한결같듯이
 그 마음 또한 한결같으리란 생각입니다.
 무학산  만날고개를  지키고 선 소나무와  님의  교분이
 졸졸졸 물소리와 더불어 오래토록 흐르시기를...
 건안하십시오. 

박정렬님의 댓글

박정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키큰 나무' 낯익네요^^~'키큰 나무3'...제 스타일입니다^^~
연작시...전 그런 연작시가 좋더라구요...늘 사랑하는 무엇...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무엇...^^~...음악 좋구여...샘...건강하세요^^~~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듬직한 소나무 저번 행사 때 왔던 친구가 소나무 전문 작가 입니다.
조선 소나무, 한국 소나무, 독야 청청 푸르름 간직 한 채 우리와 함께 살아온
저력의 상징, 변함 없는 기상, 본 받을 만 한 것이 소나무라 생각됩니다.
시인님 튼튼한 다리가 조선 소나무처럼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거기에다 마산 앞 바다 바라보며 松水도 마셨으니 얼마나 부러운지요
건안 건필하시고 캬! 좋은 시심에 흠뻑 취하고 갑니다. 아이구~ 향기로운 솔 잎 향!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23건 48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103
그리움의 명줄 댓글+ 6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2005-11-09 2
2102
먼 훗날 댓글+ 6
박정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2005-11-09 1
2101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4 2005-11-08 0
2100
자신과의 외면 댓글+ 4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2005-11-08 6
209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0 2005-11-08 0
2098
이름 없는 꽃 댓글+ 6
전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2005-11-08 10
209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0 2005-11-08 12
2096
겨울향기 댓글+ 5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2005-11-08 4
2095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2005-11-08 5
2094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2005-11-08 3
2093
고향 대명포구 댓글+ 12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6 2005-11-08 9
2092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 2005-11-08 4
2091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2005-11-08 2
2090
푸라타나스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2005-11-08 4
2089
참사랑에의 길 댓글+ 6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2005-11-08 5
2088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533 2005-11-08 0
2087
국화의 유혹 댓글+ 3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78 2005-11-08 4
2086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2005-11-08 1
2085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0 2005-11-08 4
2084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2005-11-07 6
2083
비가 내린다 댓글+ 7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2005-11-07 3
2082
만취의 희락 댓글+ 6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57 2005-11-07 2
2081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2005-11-07 5
2080
불치의 사랑 댓글+ 6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2005-11-07 3
2079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2005-11-07 0
2078 김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2005-11-07 1
2077 정영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54 2005-11-07 0
2076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3 2005-11-07 0
2075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2005-11-07 0
2074
술에 취해.. 댓글+ 5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2005-11-07 0
2073 전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2005-11-07 0
2072
아버님 댓글+ 8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2005-11-07 0
2071
소국 꽃다발 댓글+ 6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 2005-11-07 0
207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7 2005-11-07 0
2069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2005-11-07 1
2068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2005-11-07 2
206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8 2005-11-01 26
2066
새것 댓글+ 4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2005-11-06 5
2065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4 2005-11-06 1
2064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2005-11-06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