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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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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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6회
작성일 2022-05-1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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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내가
음식투정 안 해서 좋다고
자랑질 늘어진 아내
어머님께서
아들 입 하나는
제대로 만드셨단다.
시대가 식욕을 만들고
어머님 훈육으로
다듬어진 입이라
음식 투정은
복을 차는 일이기 전에
곧 굶음이었다.
감사하게 먹는 버릇
일상사(日常事) 되었어도
건강한 혀에
미각(味覺) 살아 있는데
내 입이라고
보고 들은 게 없을까 ?
나 편하자고 한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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