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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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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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0회
작성일 2022-06-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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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벽 4시
모두가 잠든 시간.
누군가에겐 기다림이고
누군가에게는 휴식이고
누군가에겐 꿈이 되는 시간.
새벽 4시.
행복 배달원이 되어 달리는 이 시간.
눈을 뜬 채 꿈을 꾸다
더 큰 꿈을 그리는 시간.
가로등 불빛에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하는
내 그림자를 벗 삼아
함께 노래도 흥얼거리고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는 이 시간.
.
새벽 4시.
밤도 아닌, 아침도 아닌
이 시간에
꿈꾸는 중년 하나가
눈 뜬 채 달려가는 새벽.
모두가 잠든 시간.
누군가에겐 기다림이고
누군가에게는 휴식이고
누군가에겐 꿈이 되는 시간.
새벽 4시.
행복 배달원이 되어 달리는 이 시간.
눈을 뜬 채 꿈을 꾸다
더 큰 꿈을 그리는 시간.
가로등 불빛에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하는
내 그림자를 벗 삼아
함께 노래도 흥얼거리고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는 이 시간.
.
새벽 4시.
밤도 아닌, 아침도 아닌
이 시간에
꿈꾸는 중년 하나가
눈 뜬 채 달려가는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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