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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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086회 작성일 2005-11-07 16:58본문
불치의 사랑詩:김영태 떨어지면 죽을 것 같았든 불치의 병 구석기 시대에 살던 이야기는 흩어져 있는 흔적이 되어 무딘 돌 촉의 화살이 꽂혔다 끊어지지 않는 숨이 어두운 터널 속에서 흐느낄 때 어디에선가 떠돌든 진눈깨비 같은 진실이 어둠 속에서 살벌한 눈길을 보내고 풀 석 이는 바람에도 남아있는 흔적이 아프기만 하다 아픔에, 살아있다고 걸어가면 굳어가든 상처의 딱지가 바다의 비늘로 돋아나 해변을 걷어차고 눈물만이 진실이 아니라고 어리석은 깨달음을 용서의 그물로 건져 올려도 너는 모른다 자해에 시달리는 사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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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온님의 댓글
전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해에 시달리는 사랑을.....너는 모른다. 깊은 고뇌입니다.....
한참을 머물고 있었네요....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깊은 글에 시심을 두고 갑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글 뵙고 갑니다..자해에 시달리는 사랑 이라는 시어에서...더욱 깊은 사랑의 의미를 새겨 봅니다...고뇌하는 시심을 뵈오며....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에게나 그런 사랑 하나쯤 남아 있는 건 아닐까요?
깊이 공감하다 갑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나간 사랑은 그리운 추억이 되어 자꾸 되돌아오곤 하지요.
김시인님의 고뇌를 더듬어 봅니다. ^^
한상욱님의 댓글
한상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시인의 고뇌는 아랑곳 하지 않고, 저는 그저 애뜻하고도, 절절한 시인의 사랑만을 훔쳐 달아납니다. 도둑입니다. 부디, 제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고 영원히 건필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