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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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067회 작성일 2005-11-08 16:16본문
『겨울향기』
가지 끝에서 흔들대던 단풍이
낙엽 되어 뒹굴다 첫새벽
서리꽃 하나 피워
겨울을 불러내는 이 아침
잠 들깬 앞산을 타고 흐르는
고즈넉함에 밤새 뒤척이던
피로가 녹는다
추천4
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시 좋습니다. 함축적이고, 필요한 시어들이 잘꾸며진 통나무 처럼 건실 합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깊은 맛이 우러 납니다......좋군요!..건필 하시길...
임남규님의 댓글
임남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서리꽃,,,이제 볼때가 되었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황용미님의 댓글
황용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과 들만 보이는 정경이 눈앞에 확~
펼쳐 집니다.
겨울을 부르는 소리 이곳에도 많이 들립니다.
춥겠죠?..^^
시인님 감사 드려요..
정해영님의 댓글
정해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짤막한게 상쾌해서 마음에 와 닿습니다.
마음에 와 닿지 않으면 어쩔구냐구요?
겨울향기에 잔뜩 취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