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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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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387회 작성일 2005-11-08 18:19

본문


이름 없는 꽃




                글/전    온




하늘을 이고

재를 넘고 골을 지나

곰배령에  이를 때

눈앞에 펼쳐지는 장관,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흰 꽃,

붉은 꽃,

자주 꽃,

노랑 꽃,

크고 작은 저 마다의 꽃들은

파란 하늘 속에

봉우리를 의지하여

재잘대며 소란스럽다.




문명을 접하지 못한

순결을 입고

孤高한 모습으로

고원을 지키는 그들은

구태여 이름을 불러 주지 않아도

아름다움의 경지를 초월한다.




값싼 동정으로

찾지 않아도

사랑의 명분으로

이름 짓지 않아도

그곳엔 천상의 향기가 넘치고 있다.



추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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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겉이 화려하지 않아도 그 무명초에는 은은한 향기가 있었습니다.
별 이뿌지 않았지만 보면 볼 수롤 그 매력에 취하고 말았습니다.

세상의 모든 여인에겐 꽃의 아름다움이 있듯이.........

전온 선생님 행복한 밤 마무리 하셔여.......

전온님의 댓글

전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순임 시인님!!.  들려주시고  격려해  주시니  힘이 솟는군요.  감사 합니다.
시인님, 건필 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곰배령 들꽃이 장관인 모양이지요?
요즘 우리 산야에 가장 많이 피어나는 꽃은
쑥부쟁이 꽃이 가장 많더군요.
곰배령 꽃도 이 꽃이 아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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