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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화석(낭송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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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212회 작성일 2005-11-11 00:08

본문

이별 화석

손 근 호 저/낭송 미상

원하지 않았던 이별은 화석이 되었습니다
섬 주위에 굵게 패어진 자국엔 눈물이 채워져 있습니다

나의 대지에 소곳이 앉아서 이별 화석에 돌을 던져봅니다
이별 화석은 살아가면서 지니고 갈 이 세상에 슬픈 전설입니다

만남이 살지 못하여 가슴의 대지에 죽어간 꽃의 전설이 있을 뿐입니다
사랑과 끝까지 승화하지 못한 이별은 화석이 되었습니다


사랑이 죽어가면 우리 가슴엔
처음 보는 화석이 생기는데


슬픈건 우리가 우리를 이별을 이별이라고만 하지
이별 화석이라는 뜻과 이름을 모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이별 화석엔 언제나 눈물이 채워져 있는 것도
이별후 언제나 그 화석 주위에서 바보같이 앉아 있는 것이다

눈물이 내리면, 자연히 패어진 그 자국 사이로 모여지며...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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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의 대지에 소곳이 앉아서 이별 화석에 돌을 던져봅니다
이별 화석은 살아가면서 지니고 갈 이 세상에 슬픈 전설입니다'

가을비 내리는 아침, 손근호 시인님의 가슴 아픈 이별 노래가 가슴에 와 닿는군요.
이별은 죽어서 사람의 가슴에 화석으로 남아 눈물로 채워진다...
그렇군요.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물겨운 시를 쓰시는 마음 약하신 시인님
앞에서 이끌어 주시는 든든한 분으로 알고 있기에 믿고 댓글 남기지 않아도
될것같은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언제나 수고 많으시겠지만
잘 부탁 드립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손근호 발행인님 넘 애잔하지 않으세요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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