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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칼로와 나혜석, 그리고 까미유끌로델 /정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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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658회 작성일 2005-11-11 15:50

본문

로댕의 제자였으면서 연인이었던, 그리고 로댕의 조각작품에
영감까지 주었다는 정도만 알고 있던 까미유끌로델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얼마전에 읽은 나혜석 평전 속의 나혜석을 생각하면서
어쩐지 미진했던 마음을 씻어 낼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으로
그리고 세계미술사에 길이 남을 인물과 나란히 하고 있다는 사실에
새삼 같은 핏줄에 대한 반가움 같은 것이
함께 있었고 프리다칼로는 처음이었지만 시원스런 외모가 굵직한 인상으로
미술작품 역시 선이 굵을것 같다는 인상으로 다가섰다.

평소에 그림을 그리진 못하지만 미술작품을 감상하는데는
찾아다니면서 보는 편이고 그림책 역시 잘 뒤적이는 편이라
즐겁게 읽어 내려갔다. 아니 어쩌면 나혜석과 까미유끌로델을
바라보는 세상의 비판적인 시각에서 내 자신을 해방 시키고 싶었는지 모른다
어려서 까미유 끌로델을 한참 흠모했던 기억이 있다
언젠가 서울에 로댕 작품 전시회가 열렸을 때
그때 로댕 조각전을 보고 사람의 손이 아닌 신의 손으로 빚어 놓은 듯한
육체의 아름다움...그 옆에 까미유 끌로델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는
그녀의 사생활이라든가 자신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나약함 따위는
보지 않고 무작정 빠져 들었던... 이제 다시 생각하면
작품으로만 그녀들을 보고 싶다고는 하지만 사생활을
전혀 무시할수도 없는게 또한 그녀들의 작품 세계이니까,
어느 정도는 사생활이 작품에 녹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우선 프리다 칼로를 보자
일생동안 32번의 대수술을 받은 여인,
육체의 고통에서 평생을 죽음과 함께 살아온 여인,
남편인 디에고와 함께 멕시코의 르네상스를 꽃피운 여인.
하지만 디에고의 계속적인 바람과 무관심 속에서
외로움과 싸우고 병마와 싸우면서도 굴하지 않고 그 고통을
그림을 통해 표현한 위대한 여류 화가.
그녀의 작품 200여점 중에서 거의 대부분이 다양한 특징을 갖는
자화상인 것을 보면 화가로서의 철저한 직업 의식은 부족한 듯 하지만
여성만이 체험 할 수 있는 감성과 개인적인 경험을 포괄적이고
솔직하게 표현 한 듯하다
내 개인적인 생각은 그녀의 작픔들은 그녀의 일상을 이해 하지 않고 보면
뭐가 이래? 라는 반문이 일 것 같다.
초현실적인 난해함이 거의 대부분의 작품에 나타난다
침대엔 피가 흥건히 고여있고 탯줄로 연결된 태아는 밖에서 죽어 있고
신체의 장기가 몸 밖으로 걸어나와 다니고, 몸은 사슴인데 얼굴은 자신을 그려놓고 온 몸에 화살이 꽂힌...등등
그렇지만 그녀의 일상을 알고, 내지는 이해하고 본다면 충분히
공감하고 아--라는 소리가 새어 나올 듯하다
그녀의 굳게 다문 입술과 짙은 눈썹,
그리고 무표정한 얼굴이 그녀가 불행하다는 걸 느끼게 하지만
또 그 이면엔 강한 의지와 그녀만의 불굴의 의지도
느낄 수 있다. 참으로 위대한 여인이다.

나혜석...1980년대에 이르러 그녀에 대한 재평가가 시작되어 참으로 다행이다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사회에 반기를 들고 여성의 주체성을
당당하게 주장한 여인. 보다 나은 삶을 지향하고자 노력했지만
이혼 당함으로써 그녀의 불행은 시작된다.
결국엔 아무도 그녀를 돌보지 않았고 행려병자로
서울 시립병원에 들어와 그곳에서 삶을 마감한다.
누가 그렇게 초라하게 늙은 여인을 보고
그 당시의 신문사들이 그녀의 행적 마다 좇아다니면서
취채를 벌이던 나혜석을 생각했겠는가.
삶의 피폐함에 쪼들려 오갈곳 없이 떠도는 여인을 보고 누가 그 여인이
우리나라의 불모지 였던 서양화를 선보이고 최초의 여류화가로서
역사에 남을 여인이라고 생각했겠는가.
이혼에 대해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문필가로서 당시에 이름을 날렸던 여인이라고 생각했겠는가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다.그저 이름없는 행려병자였을 뿐이다.
그녀에 대한 재 평가로 인해 그녀가 미술사적으로 인정받고
문필가로서도 훌륭했다는, 그녀의 사생활에 대한 평가가 아닌
작품세계의 평가가 이루어진것에 대해 같은 여인으로 참으로 다행이다

까미유 끌로델...
한세기에 탄생할까 말까 하는 천재적인 예술성을 지닌 여인.
하지만 광기에 가까울 정도의 로댕에 대한 사랑 내지는 집착이
그녀를 파멸로 몰아 끈다. 까미유 끌로델 역시 1980년대에 이르러
새로운 시각으로 재 조명 되었다.
그녀의 삶은 사랑하는 이로부터의 배신감에 젖어 헤어나지 못하는
여자로서의 삶이 예술가로서 펼쳐야 할 천부적인 재능을 펼치지 못하게 했고
결국 스스로의 삶을 극복하지 못하고 정신병원에서 30년을 묻혀 살다간
비운의 여인이다
그녀를 보는 새로운 시각이 생기면서 그녀가 로댕에게 작품의 영감을 많이
주었다고 하고 (실제로 로댕과 까미유의 작품엔 비슷한 것들이 많이 보인다 )
스승인 로댕이 끌로델이 명성을 얻어감에 따라 불안감에 커가는것을
당시의 로댕의 힘으로 충분히 막을수 있어 그리했다고도 한다
만약에 그녀가 현대를 살았다면 그녀의 신에 가까운 조각작품이 어떻게
꽃 피웠을까....
내 개인적인 느낌은 그녀의 작품은 사진으로만 감상하는 것인대도
신의 손에 가깝다는 느낌으로 다가섰다.
로댕의 작품과 비교해서 보여 진것 들 역시 로댕만큼 뛰어나다.


혹자는 페미니즘 적인 예술가로 분류해서 이들을 보고 평가해야 된다고 하지만
난 그렇게 보지 않는다
물론 이들이 페미니즘과 함께 다시 기억되기 시작한 것은 사실이지만
여권의 신장이나 가부장적인 사회 속에서 펼치지 못한, 내지는 여자이기
때문에 불평등한 대접을 받은 여성 예술가들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시대를 앞서간 훌륭한 그리고 빛나야 할 예술인으로 평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그리고 나 역시 그렇게 기억하고 싶다
어느 시대든 선구자는 언제나 외롭고 힘든 삶을 사는 것이기에...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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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한욱님의 댓글

오한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꽃처럼 산다는 게 쉽지만은 않겠지만 시 쓰는 일에 저리 열중하지 못하는 나 스스로를 반성합니다. 나 울게 하지 말어유~~!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소 느껴 온 바지만 문망이 높으신 김 시인님!
문학을 전공한 문인답게 작품에 대한 비수 끝같이 예리한 통찰력 및
비평에 관한 필력이 대단하십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이어지길 바랍니다.
나 놀라게 하지 말어유~~(상기 오 박사님 버젼)
문학에 있어서 선구자이신 김 작가님.... ㅋㅋㅋ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 ! 다행이도 지금은 평등세대에 사는것이 다행이라 봅니다
건필하세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자든 여자든 꼭 같은 인간이지요.
모든 사물을 보고 듣고 느낄 때 선입관이 없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열의 문제나 평등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은
접근 방법의 오류에 갇히게 될 우려가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되면 21세기에 '밴담'의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
다시 유령처럼 고개를 들어
평화가 아니면 전쟁, 사랑이 아니면 증오, 하늘 아니면 땅, 흑 아니면 백, 기타등등
수많은 다툼과 논쟁과 대결과 전쟁이 꼬리를 물겠지요.
이제 남이니 북이니, 친미니 반미니, 기독교니 이슬람이니,
페미니스트니 남성우월주의니 등 모든 대결구도는 20세기 땅 속에 장사 지내고
사랑과 화합과 조화와 포옹의 21세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 세상에는 흑과 백만 있는 것이 아니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색깔로 이루어져 있으니까요.
그래야 21세기를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는 사랑의 세기로 가꿀 수 있음입니다.
기독교의 사랑을 모태로 꽃피운 인류문화든,
불교의 자비를 모태로 하여 꽃피운 인류문화든,
남자가 이룬 인류문화든 여자가 이룬 인류문화든,
동양인이 이룬 인류문화든 서양인이 이룬 인류문화든,
모두 인류 전체를 위한 소중한 문화유산이니까요.
그런 점에서 김시인님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에 동의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밤은 그리운 사람들이 많읍니다.....나혜석..기형도..백석...그리고..김 시인님도 뵙고 싶구요!......늦은 밤..글 뵙고 갑니다...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프리다칼로와, 로댕....
김희숙 작가님 놀랍습니다.
물론 영화로 만들어져 나오긴 했지만
 프리다칼로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
까미유 끌로델은 제 개인적인 시각으로는
로댕이 까미유 끌로델의 작품을 많이 도용한 셈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 비정한 이면에 사랑을 전제로 한 여자를 방치해버린
더러운 배신에 아마도 끌로델이 미쳐야 했다고 봐야 더 옳은건 아닌지요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세상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것을 강요하기도 하고
잘못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한사람을 사랑하다가 그 사랑이
비참함으로 끝났다고 자존까지 잃어버리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요?
고은영 선생님 그냥 제 생각입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길 두 손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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