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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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동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083회 작성일 2005-11-12 10:24본문
신동일
이른봄의 칼날같은 시샘에도
한여름의 폭염과 거센 폭풍우에도
휑한 늦가을의 쓸쓸함에도
산천이 은빛으로 찬란한 엄동설한에도
굽힘이 없는 당신을 생각합니다.
사철 염량(炎凉)이 바뀜에도
싱그러움 고이 안은 채
언제나 그자리에 계시는 당신은 참으로 위대합니다.
당신의 올곧은 그 마음을
사철 푸르른 나의 빛으로 곱게 물들이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한결같이'라는 말처럼 어려운 것이 없을 듯 합니다.
그런 대나무의 굳힘이 없고 푸르는 마음을 닮고 싶네요. ^*^
박영실님의 댓글
박영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곧곧 하다는 것은 늘 당당하고
이상을 확고히 한다는 뜻으로 해석 하고 싶네요
신동일 시인님 안녕 하시지요.
건필과 건강 하세요^^*
장찬규님의 댓글
장찬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나무에게 배우고자하는 시인님의 겸손한마음
배우고 갑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당신의 올곧은 그 마음을
사철 푸르른 나의 빛으로 곱게 물들이고 싶습니다
모두 배우고는 싶지만
잘안되는것이 사람의 심성인가봅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굳은 시심을 뵙습니다...가을이 지나며 더욱 시인의 글이 마음에 닿읍니다.
신동일님의 댓글
신동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강연옥시인님 고마워요..그날의 수상 광경 아직도 선하답니다,선녀같았어요../영실시인님 감사해요, 그날 밤엔 더욱 이쁜 모습이었어라.../정찬규작가님 고마워요/박민순 작가님 늘 방문해주시니 몸 둘 바를../오작가님 감사해요 , 늘 건강하셔요/동일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