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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 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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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989회 작성일 2005-11-13 00:30

본문



  사의 찬미

                 
                    詩/윤해자



내 그대 앞에 무릎 꿇을지니
날카로운 비수로 심장을 도려내고
솟구치는 선혈로 포도주 삼으라



그대에게 패배함으로
단발 마의 비명도 지르지 않으마
원망의 눈빛이야 어찌하겠느냐만
흐르는 눈물은 외면하여라



내 뼈를 갈아
비경의 산하에 뿌려나 주오
낙하한 낙엽과 뒤섞여 거름 되려 함이니
윤회의 생을 살 수 없을지라도
그대 원망하지 않으리



마지막 파안대소에
그대여, 단칼에
나를 거두어라.

추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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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 시인의 깊은 내면을 뵙니다....느끼는 바에 따라 다르겠지만 절제된 내면의 주관적인 의식을 진솔하고 깔끔하게 정리한 솜씨가 보기좋군요!.

수면 위에 떠있는 기름은 물의 깊이를 헤아리지 못합니다. 하여, 미혹한 油言을 편히 받아 주셨으면 합니다. 詩作, 그 고통의 시간과 함께한 윤시인의 "사의 찬미"에 대한 찬사와 좋은 시..그리고 경북지부를 창설할 즈음, 윤 시인같은 젊은 열정이 그 토대가 되어 창작과 문우들의 하나됨, 공감대 형성을 같이하기를 바라며 , 감사드립니다. 건필하십시오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수 끝 같은 시어의 사용 등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주일 편안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img src=http://www.daeabds.co.kr/xy_bb/file.php?id=mpmm&no=159&board_sec=0&fi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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