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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에 처-어넌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249회 작성일 2005-11-13 09:25

본문

두개에 처-어넌

                      지 은 숙


끝 물 호박 몇 개가
아침 재래시장에 아무렇게나 앉아 있다
시골서 온 티를 내며 쭈빗쭈빗 먼 눈을 파는데
울퉁불퉁 호박새끼도 사랑 못 받고 자란 표시가 나

저것이 하나에 천원이면 비싸고
오백 원이면 싸다

지나가는 척 슬쩍 건드면서 별 관심 없는 듯 물으니
할머니 역시 내 발등이 자신의 영역을 조금 벗어난 걸 본 눈치라
순간의 찰라 오만가지 생각에 발빠른 계산 했으리라
 
에~~라 모르것다 두개에 처-어넌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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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은숙님의 댓글

지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아침 ...
일요일이면 아파트 부근에 오래된 재래시장이 크게 섭니다
구경삼아 자주 나가는데..
농사짓는 과정을 봐서는 증말 너무 힘든과정 이라는 것 알고 있는데
그래도 싸게 사고싶은 이 욕망을....어쩌랴 싶네요
휴일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 집 근처도 화요시장이 서는데 한번도 구경을 못했습니다.
퇴근후에 가보면 이미 파장이더라구요..^^*
지시인님의 글을 통해서 눈앞에 그려지는 듯 합니다.
늘 건안과 건필을 두 손 모읍니다...^^*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짧은 글에서 시장을 다 본 듯한 느낍입니다. ㅎㅎ
지은숙 시인님, 이번 대구 모임에 친히 왕림하신다니 그때 뵙겠습니다.
건안 하세요~!

지은숙님의 댓글

지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들
詩는 웃기거나, 울리거나, 둘중 하나는 해야 한다는데..쩝쩝쩝!!!

어느 원로시인의 강의 내용중에 이런것이 있더군요
詩를 표준어로 쓰는것은 언어 폭력이다라고...
고향 사투리나 혹은 시장에서 할머니들이 나누는 이야기속에도
힌트가 있습니다.
시 쓸려고 미치는 순간부터 좋은시절은 다 갔습니다만...
^*^ 여행을 가도,
^*^ 사람을 만나도,
^*^ 늘 소재 찾기에 멍하다보면 ........
 

박정렬님의 댓글

박정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詩맛이라고 할까요^^....그가 좋구...그 집이 좋네요^^~
와우...무엇을 어떻게....배우기 까지요^^~....
제 키가 평범 속이지만요....지은숙 시인님 덕분에...길 바꿔...농구선수 해야 겠어요^^
샘.....건강하세요^^~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뉴스에 농부가 자살하였다는 보도를 보았습니다.
싸게 사서 좋습니다만, 그렇지요.. 농사짖는 사람들 입장에서보면 ..
늘 좋으신 시에 감사드립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지은숙 선생님 늘 고운 취재 고생은 되시겠지만
부탁합니다 고운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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