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꽃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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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1건 조회 1,332회 작성일 2005-11-14 15:32본문
아픈 꽃잎이
愛蘭 허순임
꽃잎이 떨어지려 하나 봐요
많이도 아픈가봐요
꽃잎이 떨어지려 함은 다함일텐데
나 어찌하면 좋을까요
기억 속에서 지울 수 없는걸
암세포처럼 퍼져버린
당신의 사랑을 어찌해야 하나요
당신과의 달콤했던 키스를
나 어찌해야 하나요
당신의 뜨거웠던 사랑을 어찌하나요
난 참 바보인가봐요
당신 없이 외로워서 살 수 없는
외눈박이 물고기인걸
떨어지는 꽃잎을 안아주실런지요
우리의 장미정원에
다시 꽃이 피어날 수 있는지요
당신 없이
이 세상을 홀로 헤쳐갈 수 없습니다
당신을 많이 사랑하나봅니다
이미
[시와 음악이 있는 정원]
2005..06..17..
댓글목록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난 참 바보인가봐요
당신 없이 외로워서 살 수 없는
외눈박이 물고기인걸
넘 오로운 시인님 고운 날 되시기 빕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허순임 시인님, 분명히 더 아름다운 꽃의로 태어날거에요.
장미 정원에..
포근히 안아주시니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눈박이 물고기라 단 한사람만을 보는 사랑..
암세포처럼 퍼져버린 그사람만을 위한
순결한 꽃잎같은 사랑..
그 사랑의 장미 정원에 탐스런 꽃봉우리가
활짝 피어나시길..^^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신만을 향해 달려가는
칼끝을 상처에 대면 몸 전체에 펴지는
암세포처럼~
내 사랑도 떨어지고 있네요~~~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글 잘보고 갑니다...^^*
늘 웃음 가득한 일상 이어지길 기원하면서...^^*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박민순 선생님^^ 김춘희 선생님^^ 정영희 문우님^^ 한미혜 선생님^^ 김희숙 선생님^^
다녀가신 선생님들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금남구역이 아닌데...ㅎㅎㅎ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꼬마 녀석들은 잘 지내는지요?
한참 어리광 부리는 나이이지요? 아들만 둘을 두셨나봅니다. 노래도 잘 하시고 춤도 잘 추시는 허시인님^^
늘 행복 된 날이시길 바랍니다.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하하
금남구역인 줄 알고 못들어왔었는데...
Celine Dion의 고혹적 음성의 Seduces Me란 음악과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아름답고 고상한 사랑을 꼭 이루시길요.
<IMG SRC=http://www.daeabds.co.kr/xy_bb/file.php?id=mpmm&no=170&board_sec=0&file=1>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님이 시인님이 사랑을 앓는가 보군요.
그 병에는요, 순천 어느 뒷골목 빨간 벽돌담장을 살짝 넘어서면서 탐스럽게 피어오른 장미꽃 한송이를 꺾어다가
하얀 사기 주전자에 약 2시간만 푹 끊여서 드시면 거뜬하다던데... ^^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사랑의 흔적....꽃잎처럼 애절한 사연에 머물다 갑니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선형 선생님^^ 두 꼬마녀석 잘 지내고 있답니다. 잉~ 노래 못했는데..감사해요^^
강현태 선생님^^ 금남구역이 아닐 아름다운 정원에 오심을 감사합니다,
영상이 참 매혹적이죠~ 아름다운 사랑 할께요~~
김태일 선생님^^ 오래전에 힘들었던 그때에 썼던 글 생각나서 끄집어 봤어요.
이젠 아프지 않아요. 그때 진직 알았음 장미꺾어 달여먹었음 들 아펐을 텐데...잉~
김석범 선생님^^ 꽃잎처럼 애절하지요 그땐 정말 아팠답니다.
다녀가신 선생님들께 제 정원에 와주시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