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無心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전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000회 작성일 2005-11-15 18:23

본문

無心

      글/ 전    온

안개에 젖어
가로등 졸고 있는 아스팔트 위
내동댕이처진 신발 한 짝,

새벽으로 달리는 시간은 멎고
의지하고 살아온
임자는 어디로 갔는지
홀로 비애를 삼킨다.

쾌락을 쫓아
성실을 배반하고
끝내, 시간까지도 잃어 버렸나
신발 한 짝 지킬 의지도 없었는지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차가운 바람 가르고
낯선 자동차는 달리고 있다.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진수님의 댓글

김진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때론 아무런 가치도 없는것이 내게는 칼날같은 비수로 꽂힐때가 있습니다.
버려진 신발하나가 무심하게 선생님의 시심을 자극했나 보네요..
좋은시..그리고 그것에 얽힌 감성 배우고 갑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벽에 교통사고 난듯 그래서 갑자기 응급차 불러 병원에 급히 실려간 것처럼
그럴 때 보면 신발이 흩어졌던 것을 봅니다.
새벽에 사고가 아니길 빕니다.
그 신발 주인에게요  시인님 추운 날씨에 건안 건필하소서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 시인님, 좋습니다.
이 세상이란 그 자체로서 하나의 거대한 생명체인 게지요.
성실하지 않은 삶이란 언제가는 도태되고 말겠지요. ^^

전온님의 댓글

전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진수 시인님!!.
김석범 시인님!!.
홍갑선 시인님!!.
이선형 시인님!!.
김태일 시인님!!.
들려 주시고  격려하여  주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욱 정진하여 기대에  부응하는
글들을  내어  놓도록  하겠습니다.  시인님!!.들  건필  하소서....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의 눈에 보이는
내동댕이친 신발 한 짝도
높은 글로 탄생이 되는군요.
선생님의 글을 통해
참시인의 예리한 통찰력과 고운 맘결을 읽고 느낍니다.
부디 건안하시고 좋은 글 많이 창출해
선보여 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29건 48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229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2005-11-16 0
222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2005-11-16 0
2227
古木고목 댓글+ 13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2005-11-16 7
2226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9 2005-11-16 17
2225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2005-11-16 0
2224
끼(氣) 댓글+ 6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2005-11-16 0
2223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2005-11-16 0
2222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2005-11-15 0
2221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2005-11-15 0
2220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2005-11-15 0
2219 주길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2005-11-15 0
2218
외면한 청춘 댓글+ 5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 2005-11-15 0
221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5 2005-11-15 1
열람중
無心 댓글+ 11
전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 2005-11-15 1
2215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0 2005-11-15 1
2214
갈 바 람 댓글+ 13
박민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154 2005-11-15 0
221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2005-11-15 0
2212 박태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223 2005-11-15 0
2211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2005-11-15 0
2210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2005-11-15 0
2209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2005-11-15 0
2208
거 미 댓글+ 9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2005-11-15 0
2207
껍데기의 맛 댓글+ 3
안재동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35 2005-11-15 5
2206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2005-11-15 0
2205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0 2005-11-14 1
2204 안재동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034 2005-11-14 8
2203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2005-11-14 0
2202
아버지와 아들 댓글+ 5
김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2005-11-14 0
2201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2005-11-14 0
2200
아픈 꽃잎이 댓글+ 11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341 2005-11-14 0
2199
겨울이 오는 강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2005-11-14 0
2198
젊은 여승 댓글+ 11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3 2005-11-14 0
2197 박민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009 2005-11-14 0
2196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1 2005-11-14 0
2195
은행잎 편지 댓글+ 8
황 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6 2005-11-14 0
2194 김석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2005-11-14 3
2193
가을 이별 댓글+ 4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3 2005-11-14 11
2192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2005-11-14 1
2191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1 2005-11-14 26
2190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2005-11-14 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