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면한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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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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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5건
조회 1,100회
작성일 2005-11-1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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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면한 청춘 ]
목적도 없는 여행
마지막 기차의 빈자리에
몸을 싣는다
밖은... 이미
칠흙으로 어두운데
유리창에 비추이는
청춘이 다해버린
희미한 중년의 자화상
마음은 두고
텅빈 몸만 실었다
기차는 이미 목적되어진
그곳을 향해 달려가겠지...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길은 내앞에 평행인데
두고온 한낱것들이
발길을 붙든다.
건너편 플랫폼에
상행선 기차가 나란히 선다.
칠흙같은 어둠속
창을통한 누군가의 시선
순간의떨림
나를 부르는 그녀의 눈빛
가고싶다
그녀가 누구일지라도
나를 버리고
허망한 지금의 나를 버리고..
나를 채워줄..
그 누군가를 찾아서..
상행선 기차가 떠난다
흐르는 눈물
용기도 희망도 없는
자신을 한탄하며
두고온 한낱것들의
무거움에..
허망함을 손에쥐고
기차를 내린다.
칠흙같은밤
떠나는 기차에
내 청춘의 나머지를
실어보낸다....
목적도 없는 여행
마지막 기차의 빈자리에
몸을 싣는다
밖은... 이미
칠흙으로 어두운데
유리창에 비추이는
청춘이 다해버린
희미한 중년의 자화상
마음은 두고
텅빈 몸만 실었다
기차는 이미 목적되어진
그곳을 향해 달려가겠지...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길은 내앞에 평행인데
두고온 한낱것들이
발길을 붙든다.
건너편 플랫폼에
상행선 기차가 나란히 선다.
칠흙같은 어둠속
창을통한 누군가의 시선
순간의떨림
나를 부르는 그녀의 눈빛
가고싶다
그녀가 누구일지라도
나를 버리고
허망한 지금의 나를 버리고..
나를 채워줄..
그 누군가를 찾아서..
상행선 기차가 떠난다
흐르는 눈물
용기도 희망도 없는
자신을 한탄하며
두고온 한낱것들의
무거움에..
허망함을 손에쥐고
기차를 내린다.
칠흙같은밤
떠나는 기차에
내 청춘의 나머지를
실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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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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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무심한 세월속에 남는것은 허무...
아직도 반쪽이 남아 있기에 희망을 가져보면서 여운을 갖고 갑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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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가고 싶다 떠나고 싶다 가을 날의 열차 여행을...
그리고 인생의 미지의 상행선 열차도 타고...
그거참! 떠나고 싶어도 왜 그렇게 현실에 매달려 떠나지 못하는 내가 답답할 뿐
친구 찾아 저는 상행선 열차를 타고 싶습니다.
추운 날 건승하시고 건필하소서
김진수님의 댓글
김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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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보잘것없는 제 감정의 나열에 이렇게 관심을 보여주심에...
전온님의 댓글
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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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반쪽의 인생무상 인가요?. 그러나
누구나 격어야 하는 과정이겠지요.
님의 시심에 젖어 머물다 갑니다. 건필 하소서..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인생무상이라하더이다
아직 거기까졍 나이가 안되기는 한건같아 희망안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