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을 밟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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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102회 작성일 2005-11-16 13:39본문
짙은 가을 퇴색되어 가는 계절 앞에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울긋불긋한 이파리의 향기와 냄새를 맡으며 지나간 흔적을 밟아 봅니다 가을의 정감이 묻어나는 깊은 계곡의 발자취는 아닐지라도 소복이 쌓여진 잎새들의 흔적들이 쓸쓸함의 그을린 촉촉함에 이별이라도 하듯 눈물방울 가슴에 안고 나뒹구는 슬픔의 오열을 토해내며 핏빛 물든 가을의 붉은 햇살을 가르며 슬픈 미소를 떠나보내는 어느 여인의 마음과도 같다 2005. 11. 16. (수) 素 潭 윤복림 |
댓글목록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소복이 쌓여진 잎새들의 흔적들이
쓸쓸함의 그을린 촉촉함에
이별이라도 하듯
눈물방울 가슴에 안고 ^^*
고운글에 머물다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여인의 마음...!!
가을을 떠나 보내는 ...사랑하는 님을 보내는 마음을 엿보고 갑니다...
좋은하루 맞이하시길...!!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복이 쌓여진 잎새들의 흔적들이
어느 여인의 마음과도 같다.
쓸쓸함이 가득 묻어나는 글 봅니다.^^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쥐꼬리망초..작은 녀석의 꽃이 참 아름다워
많이 담은 야생화입니다.
바스락바스락 낙엽 즈려 밟고 꽃배달 왔습니다. ㅎㅎ
고운 글 잘 감상했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길요.
<IMG src="http://www.walterknoll.net/images/products/HW0_229.jpg">
윤복림님의 댓글
윤복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민순 시인님!! 고맙습니다.
김석범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시죠??
정영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강현태 시인님!! 꽃바구니 넘 예쁘네요. 고맙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구 건강하세요.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에 많은 그리움은 슬프게 떠나 가는가봅니다
감사히 머물고 갑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 바람과 낙엽의 소리 가을은 그렇게 깊어가나봅니다.
슬픈 미소를 떠나보내는 어느 여인의 마음과도 같이..
늘 행운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윤복림 선생님 슬픔의 오열로 가을이 저렇게나 타들어갈까요.
곧 눈이 내리겠죠...전 겨울이 싫은데....늘 건강하고 행복하시어요^^
윤복림님의 댓글
윤복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은영 시인님!!
이선형 선생님!!
허순임 시인님!!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복이 쌓여진 잎새들의 흔적들이
쓸쓸함의 그을린 촉촉함에
이별이라도 하듯
만나면 헤어지는 것이 자연의 순리인 듯 합니다.
겨울 잠을 자고 윤시인님 가슴에 파릇 파릇 새순들이 돋아날 것입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을 깊게 음미 하고 계십니다.
정취가 묻어 나네요.
님의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건필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