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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 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011회 작성일 2005-11-17 10:39본문
潭香/황숙
겨울의 밤하늘을 눈이 시리도록
쳐다본 적 있으신가요.
유난히 반짝이는 별 하나를
눈물이 날 정도로 유심히
보신 적 있으신가요.
어둔 밤이지만
추위가 느껴질 정도로
파란 하늘일 거라는 생각을 하며
마음 저리도록 보신 적 있으신가요.
겨울밤 찬바람이
옷 속을 파고들어도
그리운 얼굴 떠올리며
밝은 달만 쳐다본 적 있으신가요.
쓸쓸함과 허전함을 보듬어서
가슴속에 꾹꾹 묻어놓는
이 내 마음 알고는 있으신가요.
댓글목록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 숙 시인님!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그런데 전체 문항에 대해 저는 한 가지 답도
구할 수 없네요.
없습니다. 모릅니다. 밖엔...
그러면 어떤 벌을 받을까요? ㅎㅎㅎ
늘 건안하시고 더더욱 건필하십시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쓸쓸함과 허전함을 보듬어서
가슴속에 꾹꾹 묻어놓는
이 내 마음 알고는 있으신가요.
황숙 선생님 쉬어갑니다ㅡ 행복한 하루 되시어요^^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 깊숙히 들어서있는
사랑을 보고 갑니다.
외로움도 같이요.
추운데 건강 챙기세요~~^^*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유난히 반짝이는 별 하나를
눈물이 날 정도로 유심히
보신 적 있으신가요
물론 있지요 고운날 되시고 건안을 빕니다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가를 동경하는 시인님의 마음을 살짜기 엿보고 갑니다.
추운 날 시린 가슴으로 별바라기 하지 마세요.
감기가 시인님을 점령할까 심히 걱정입니다.ㅎㅎ
건안 하시길~!!
전온님의 댓글
전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밤 깊은 하늘엔 알 수 없는 것들이 너무도 많더라구요.
님의 시심에 젖어봅니다.... 건필 하소서...
장찬규님의 댓글
장찬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위도 잊고 겨울 밤하늘을 쳐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겨울에의 그리움은 다른 계절의 그리움보다 정도가 진하다고 봅니다.
윤복림님의 댓글
윤복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짝이는 별 하나를 유심히 쳐다볼 수 있는 넉넉한 마음
정말 아름답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깜깜한 내마음을 ...환하게 비춰줄 달님같은 그리운 얼굴..!!
그것이 무엇이든 동경의 대상이 되어 가슴을 날개짓 하나봅니다 ^*^~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니다.
자연은 아무런 말도 없이 우리를 감화시키지요. ^^
경북지부님의 댓글
경북지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름다운 동경..세월이 지나도..아름다운 추억은 항상 마음에 머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