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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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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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7건
조회 1,109회
작성일 2005-11-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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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하늘을 보자마자 나를 던진다
나로부터 멀어질수록 잘못이다 싶다
하늘 몇 얻어오다 놓친다
구름은 종일 말렸는지 자홍빛으로 익어 있다
몇 모금의 호흡 편하다
하늘이 둘둘 말리며
금새 어둠이 내리면
그 집엔 호롱불이 켜질 것이다
가만히 있다는 것이
가만히 있다는 것이 어쩐지
창틀을 넘으며
넘은 것들
거실유리 속 가만히 앉아 계시기도 하는
아차 싶다
오싹하다
댓글목록
지은숙님의 댓글
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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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잘 다듬어진 詩 한편 읽은 날은
입안이 상큼 해진다....
1연의 다/다/다/중 싶 [어]로 고치면 좋겠네요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2005/11/17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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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가만히 ..곰곰히 생각에 잠기다 갑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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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정적인 아름다움이 이렇한가요?..글 뵙고 갑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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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정진 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님의 모습처럼 정적인
깊은 시심입니다. 머물다 갑니다.
박정렬님의 댓글
박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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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감사합니다^^~.........^^~......^^~....
지은숙 시인님^^~.....설익은 생명을 깨우다^^~...
비로소 생명은 잉태하다^^~.....김현/김윤식, 한국문학사보다 값지다^^~...ㅎㅎㅎ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샘!....늘 건강하세요^^~~.....ㅎㅎㅎ
박정렬님의 댓글
박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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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석범 시인님~~넘 반갑구요^^~~....즐건 산책이었습니다^^~~...ㅎㅎㅎ
오영근 시인님~~넘 과찬이십니다^^~~...ㅎㅎㅎ...고맙습니다^^~...ㅎㅎㅎ
전온 시인님~~만남 이후로 단 한번도 가보지 못했네요...죄송합니다^^~..ㅎㅎㅎ
늘 건강하시구요^^....고맙습니다^^~....^^~...
다녀가실 모든 분들께^^~....감사드립니다^^~...ㅎㅎㅎ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고운글에머물다갑니다
화이팅!!하세요
박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