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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카페엔 사랑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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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3건 조회 1,509회 작성일 2005-11-24 14:52

본문

그 카페엔 사랑이 남아있다



坪村

        • p15774500005.jpg
산곡안개 강과 머물며 카페를 아름 안고 있다

낙엽이 축축한 신을 신고 스물 스물 도랑으로 걸어가고 바람에 서성대는 갈대는 스산함을 기른다

통나무 테이블 연인 이야기가 재떨이 수북하고 추억이 캔 맥주 거품처럼 피어오른다

늦다리 처마불빛 아래 유리창 안은 바텐더가 모락모락 커피 향 담아내고 하품 하던 벽난로에 불을 지핀다

카키색 코트 긴 머리 여인 눈에는 사랑이 남아있고 자잘한 안개 털어내며 카페로 들어서고 있다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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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낙엽이 축축한 신을 신고
스물 스물 도랑으로 걸어가고
바람에 서성대는
갈대는 스산함을 기른다
마치그곳에 다녀온듯 합니다
건필하세요^^&

황 숙님의 댓글

황 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커피향이 여기까지 전해져 오는 듯~~~
사랑이 남아 있는 그 카페에 가고 싶어요.
그 카페에 가면 남은 사랑 조금은 얻을 수
있을런지~~*^^*
감사합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속에 자잔히 머물다 잠들었습니다 흠뻑 취해서요
역시 시인님께선 뭔가 특별함이 있습니다.
언제 강화 석모도에 번개 여행 동행하고 싶습니다
시인님과 잘 어울리는 곳으로...
건승하시고 건필하소서

박정렬님의 댓글

박정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가을이고 싶어라~~
그렇게 나두 가고 싶어라...문을 열면 혹은 문을 닫아도...
사랑 태우는 가을 혹은 사랑이고 싶어라...ㅎㅎㅎ
이선형 시인님...무탈하시죠...ㅎㅎㅎ
늘 건강하시구요....행복하세요...ㅎㅎㅎ...ㅎㅎㅎ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통나무 테이블 연인
이야기가 재떨이 수북하고
추억이 캔 맥주 거품처럼  피어오른다
 너무나 아릉다운 연인들의 사랑이 넘쳐 흐르는군요.
그 카페에 머물어 봅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선형 시인님...남자끼리 이야기만 우리 남자끼리. ,,,,,저도 한 번 데려 가주세요...홍갑선 시인님 한테 말하진 마세요~~ 기를 쓰고 묻혀 오시려구 할겁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깊은 산속  어느 카페에  초청되어  온  기분입니다.
벽난로  앞에서  커피향을  즐기며  행복을  만끽하는 모습.
인상적입니다.  시인님의  폭넓으신 시상을 접하니 흡족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정진  하소서....

정해영님의 댓글

정해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과 카페 속에
사랑과 낭만이 안개처럼 자욱한....
아이구~ 나는 언제쯤이면
시인님처럼 시심이 생겨나서
시등단 해 볼 수 있을런지...
부럽기만 합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근호시인님^^
연인?과 만남의 장소이지요.
강변 카페는 흔한 곳 아닙니까?
남자끼리 갈 곳이라면 더 좋은 곳이 많은데...
홍시인님 가만 않있을건데^^
문우님들 행복 된 나날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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