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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게 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3건 조회 1,361회 작성일 2005-11-24 20:35

본문

              부자게 꽃





                詩:나무늘보.박민철





              너는 돈으로부터 오지 않았고

              너는 출세로부터 오지 않았고

              너는 더러운 애벌레로부터 오지 않았다

              그런데 왜, 밀밭에는 빵이 없는가

              뽕아! 너는 어디서 왔는가?

              개똥벌레들이 밤새도록 목이 아프고

              고독한 장승들은 여전히 입술을 깨무는데

              파추 밭에서 노래하는 계집도 뜯기고

              고추밭에서 일하는 아버지도 뜯기고

              뙤약볕에서 장사하는 들녘도 뜯겼다

              바스락바스락 소리도 없이

              나라의 상상봉에 부자게 꽃이 피었는데

              애인도 친구도 따르는 이가 없다


 
                -------------------------------------------------

              (부자게 꽃은 이익 집단의 권위에 잘못된 상상속의 꽃입니다 )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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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캬! 좋습니다 거침 없는 시원 시원한 詩심이 좋습니다.
저번 문학상 시상식 때 의미 있는 말씀 한마디 하시더니  역시로군요.
언뜻 요즘 절규하는  농촌  현실을 보는 듯 하네요.
건승하시고 건필하소서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바스락바스락 소리도 없이

              나라의 상상봉에 부자게 꽃이 피었는데

              애인도 친구도 따르는 이가 없다

              고운글에 머물다 갑니다
 글게 부자게꽃은 처음 듣는단어
고운밤 되세여

박민철님의 댓글

박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민철입니다 ,,'부자게 꽃'은 詩에서 끌어낸 신조어입니다 ,,무엇해서 그사람이 진짜 부자냐...라고 되짚는 것이지요 ,,,즉,마음의 부자냐 ,,서민들 갈채고 도둑질을 해서 얻은 그 사람이 부자냐, 이런뜻이라 할 수 있습니다..ㅋㅋ 실례했습니다^^

박민철님의 댓글

박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갑선 시인님 위에 있는 김치찌개 그림으로도 맛 있게 먹었습니다 ,,요즈음 모두 남자들이 요리를 잘 하나봐요 ,,손근호 시인님이야  정통요리에 익숙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박민철님의 댓글

박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현태 시인님 세상이 진짜 어떻게 되려고 이렇게 무질서 할까요,,,작가가 아닌 인간으로서도 그저  고민스러울 따름입니다, 답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민철님의 댓글

박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정렬 선생님 참여시 의식시를 쓴다는 것 자체가 늘보를 정의의 사자로 몰고 갑니다 ,,한때는 시조나 향토시에 많이 빠졌지만 지금은 이런게 좋네요 ,,내가 아닌 그누구라도 반드시 이런 작품은 써 가야 하겠기에....답 감사합니다 , 행복하세요^^

박민철님의 댓글

박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하동의 멋진 문우로 계신 김석범 시인님 동안 잘 계셨는지요 ,,나중 우리 시사문단에 하동의 재원이 많아지면 우리끼리라도 진정, 정말 한 밥그릇 해야 겠습니다.
늘 건필하시고요 ㅡ 답 고맙습니다^^

박민철님의 댓글

박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민순 선생님 가만히 보아하니 늘보와 이름이 비슷하여 늘보의 누이인지 동생인지 진정 한번 따져 보아야 겠습니다^^ ,,,마음어린 글 고맙습니다 ,,행복하시구요.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ㅎㅎㅎ 물론 그런 사이라면 제가 동생뻘쯤 되겠네요
시상식날 저는 선생님으 뵈었건만 (유명인사)은
선생님은 절 보고도 그냥 지나칠수 있었지요
하지만 두번 보면 잊을 수 없을걸요 ㅎ고운 날 되세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로나마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훌륭하신  시상과  의론앞에 숙연함을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  많은  글  접하리라  기대됩니다.
건필  하소서.

박민철님의 댓글

박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민순 선생님 문학의 지우가 사실 동생 누이가 어디 있습니까^^ ,,하도 이름이 비슷하여 누가 오빠 동생해도 되겠다는 가을 같은 생각입니다 ,,행복하시구요^^

박민철님의 댓글

박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 선생님 오히려 제가 더 고맙지요 ,,늘 고운님들의 글을 자주 접하지 못해 늘 송구스럽고  지송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행복하시구요^^

박민철님의 댓글

박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혜영 선생님 간간히 이곳에서 선생님의 글을 보고 갑니다..답을 보니 오히려 늘보가 죄를 지은것 같습니다 ,,보은에 감사드립니다^^

박민철님의 댓글

박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일 선생님 그 호방하고 구수한 노래소리와 입답 그리고 걸출한  필력 늘보가 진작 알아 모셨어야 했습니다^^ ,,제주도 바람은 정말 상상 이상이라고 하던데 꼭 날아가지 않도록 조심하소서 ,,늘 곁에서 선생님의 무운을 빕니다 ,,행복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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