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안에서의 왕따/풍란 박 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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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2,348회 작성일 2005-05-10 14:05본문
현실 안에서의 왕따/풍란 박 영실
자리를 박 차고 일어서고 싶지만
감당 할 수 없는 무게가 나를 누른다.
탁한 현실의 먼지는
지워도 회색 연기만 난다
창문도 따라 흐르는 열기
가라앉히지 못하고
또 다른 내가 있었다고
진실을 가로 막는 사람들
외면하는 자의 이기심
따지고 보면
여린 마음 가지고 있으면서
열등으로 살아가는
우리 자신이 슬프다
무언가를 얻는다고
얻어 진다면 얻어 보자
얼마나 얻을 수 있을까
희석해서 살아가는 일이
우리를 냉정하게 만드는지 모른다.
자리를 박 차고 일어서고 싶지만
감당 할 수 없는 무게가 나를 누른다.
탁한 현실의 먼지는
지워도 회색 연기만 난다
창문도 따라 흐르는 열기
가라앉히지 못하고
또 다른 내가 있었다고
진실을 가로 막는 사람들
외면하는 자의 이기심
따지고 보면
여린 마음 가지고 있으면서
열등으로 살아가는
우리 자신이 슬프다
무언가를 얻는다고
얻어 진다면 얻어 보자
얼마나 얻을 수 있을까
희석해서 살아가는 일이
우리를 냉정하게 만드는지 모른다.
It is you - Dana G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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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글속에 담겨진 깊은 의미를 새기고 갑니다.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네요... ^*^
우리 모두가 때론 각자 다 왕따인것 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때론 그렇게 열등한 존재로 살아가는 것이 편하기도 하더라구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박영실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