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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놈이다. 글 / 홍 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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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513회 작성일 2005-11-29 18:43

본문








나는 수놈이다. 글 / 홍 갑선




나는 수놈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드넓은 사냥터를 바라보는
수놈이다.




나는 수놈이다.
먹이감을 찾아 오늘도
아침 먼 길을 떠나는
수놈이다.




나는 수놈이다.
메마른 野生 들판을
온종일 게걸스럽게 뒤지고 헤매고
먹이를 찾아다니는 수놈이다.




결국, 해가질 때
뼈다귀 하나 찾아
입에 물고 희희낙락하며
집으로 돌아오는 수놈이다.







Chris Spheeris / Allura 사람의 동네/고은영/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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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전에
홍갑선 시인님의 글에
많은 아픔과 의미를 생각하면서
어느 방에 올렸던 글인데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제가 묻지도 않고 건방진 짓이나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남정내의 설음 인가요

나는 죽음이 앞을 가린다 해도 숫놈은 못된다

고운 글주심에 감사합니다

고운 꿈 꾸세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이 갑니다...
우리네 남정네들의 삶..가족의 부양과 개인의 삶과 사회생활의 목줄을 함께 짊어지고 사는....그러므로 더욱 공감이 가는 ..고 시인님 감사!...

차연석님의 댓글

차연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격조 높은 시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날짐승 등에서 숫놈의 역활과 그 본능은 암놈의 그것과는 다르지요,
우리 인간도 옛날에는 이들과 같은 일들을 했던 것을 생각하니, 인간과도 그 뜻이 걸맞는 점도 있쟎았을까요!
문운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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