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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哀歌)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068회 작성일 2005-11-30 17:3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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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哀歌) / 강현태



초겨울
가만히 
내리는 가랑비를 따라

넌지시 
나를 부르며 남긴
그대 흔적에서 
떨어지는 낙엽의 
쓸쓸한 뒷모습을 느낀다

삽시간 
씁쓸한 상념이 머리에 머문다

늘 맑은 하늘일 수 없듯 
늘 장밋빛일 수 없는 우리 삶

힘들어 하는 그대 보고도 
보듬어 안아 
달랠 수 없어 애끓는 심장 
더는 위로할 말조차 없다

그대 시린 가슴 만큼 
아파하는 내 가슴 고동소리만을 
가녀린 빗줄기에 접붙여 들려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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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차연석님의 댓글

차연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글은 불초 생이 우리 집 아내에게 보내야 할 글이군요.
저가 바로 이런 심정이니 말입니다.
--항상 아내에게 미안하고 부끄러워 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할 저이기에---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마음 살짜기 엿보고 갑니다.
늘 고운 심성으로 이쁜글 낳으시는 시인님이 좋습니다.ㅎㅎ
편안한 밤 되세요~!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 시린 가슴 만큼
아파하는 내 가슴 고동소리만을
가녀린 빗줄기에 접붙여 들려줄 뿐*
석중님! 빗줄기 접붙이는 그 아파하는 마음이 뭉클합니다.
그림과 시와 음악이 어우러져 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라도 내리지 않았으면  그대로  매말라 버릴것을......
그리움을  제빨리  비 에다 접목을  시키셨네요.
가슴은 또  얼마나 시렸습니까.    머물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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