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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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007회 작성일 2005-12-05 22:22본문
미련 / 고은영
너는 많은 걸 가졌지만
내겐 초라한 사랑조차
지금은 식은 가슴이라
따뜻하게 데울 수 없다
사랑으로 품지도 못하고
지독한 집착에 빠져
너는 나보고 자유 하라 하는구나
가슴이 아프다
진통과 가난한 형편에 치우친
자기 영혼을 미워하는
아, 아
견딜 수 없는 패닉 상태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Vocalise)
너는 많은 걸 가졌지만
내겐 초라한 사랑조차
지금은 식은 가슴이라
따뜻하게 데울 수 없다
사랑으로 품지도 못하고
지독한 집착에 빠져
너는 나보고 자유 하라 하는구나
가슴이 아프다
진통과 가난한 형편에 치우친
자기 영혼을 미워하는
아, 아
견딜 수 없는 패닉 상태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Vocal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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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은영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실록도 떠나고 낙엽도 떠나가 버린 겨울...
겨울 탓이겠지요. 힘 내시길... ^^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젠 훌훌 털어 버리고 자유로운 비상을 꿈꿀 시간도 되었건만...... 인간의 작은 가슴에 왜그리도 불씨는 많은지.ㅎㅎㅎㅎ
고은영 시인님!!. 제가요 옛날에 윤시내의 "열애"" 신봉자 였습니다. " 태워도, 태워도 재가 되지않는...." 그런 사랑에 목말라서요.
술집에 가면 그 노래만 불렀답니다. 제 얘기를 해서 미안 합니다.ㅎㅎㅎ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영혼은 아직도 도피를 찾는 혼란스운 상태..
눈 온후 질척한 도시의 거리를 바라보고 계시는 모습입니다.카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