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풍(古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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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974회 작성일 2005-12-06 21:37본문
詩 / 김유택
하늘의
별도 달도 해도 없더이다
공(空)의 진리가 사랑일까
까만 눈 까만 밤,
어릴 적 은하수도 계수나무사이
초연히 흐르던 유성비도 없더이다
생(生)이 공(空)이고
공(空)이 삶일까
공(空)이 색(色)이고
색(色)이 공(空)일까
몇 억 만년 세월 거슬러 온 바람이 가슴에 인다
댓글목록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캬! 좋네요
김 시인님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한참 어디에 계시나 궁금했는데 좋은 시 숨겨놓느라 그랬군요.
추운 날씨 건승하시고 건필하소서
김유택님의 댓글
김유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강하시지요 죄송합니다 자주자주 인사 드려야 하는데 ........
댓글 감사드리구요 건안,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유택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어디 절에 득도하러 가셨다 하산하신 분 같습니다.
누가 뭐래도 아직까지는 속세가 더 좋지 않겠습니까? ^^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 지부장님!...오랫만 입니다..항상 그리워 하고 있읍니다.
..그리운 마음에 글 뵙고 갑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말이면 선한 일을 하는 사람들은 더욱 바쁘실텐데..
반갑습니다^^
자주 오시어 동인님들과 따듯한 대화 부탁합니다.
비우려는 바람은 누구나 있으리라 봅니다만 그것이..
참으로 힘드는 일인가 봅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은 시심에 빠져 봅니다.
지부장님!!. 오랬만입니다.
비우면 또 바람은 불어와 또 메우고 .... 번뇌가 일어 언제나
마음 단속을 해야 될까 봅니다.
오늘, 좋은 시간 보내 시기를....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하늘의
별도 달도 해도 없더이다
아마 비가 온 모양입니다
김유택 지부장님 건필하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진리탐구에 몰두하셨나 봅니다... 잘계시죠..!!
김유택님의 댓글
김유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시인님들 다들 바쁘실텐데도 불구 하시고 정성어린 댓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환절기 감기와 건강에 조심하시고 12월 망년회때 뵙도록
희망합니다
임혜원님의 댓글
임혜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람쥐 챗바퀴 돌듯 그렇게 살아 가는 것 같아요.인생이,,
空공 속에 사랑을 부여하고, 사랑으로 가득한 삶이될때
진정으로 아름다운 삶이 되겠지요...
"몇 억 만년 세월 거슬러 온 바람이 가슴에 인다" 김시인님^^
몇 억만년 동안 구도자가 된 기분이신가봐요?
올해도 몇 일 안남았네요.. 마무리 잘하셔서 풍성한 수확 얻으시기를...
김유택님의 댓글
김유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드립니다 시인님들 !
좋은날, 을유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억만년 세월 또 그렇게 세월은 흘러 가겠지요
밝아오는 병술년 모든 분들 항상 좋은일만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