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에서 박기준 시인님이 찍어 주신 사진 한 장-천 번의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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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440회 작성일 2005-12-10 09:21본문
詩. 손근호
한두 번의 키스로 아름다운
사랑이라곤 하지 마세요
한두 번의 바다를 본다고 해서
묘령의 바다를 안다고 해선 안됩니다
아직 천 번도 못한 키스
천 번의 키스에도 부족합니다
한두 병의 술잔을 비웠다고
좋은 벗이라고도 마세요
아름다운 것이란
천 병의 술병도 부족하며
천 번의 키스도
부족한 것이라는 걸 아셔야 합니다
우리는 만나서
키스를 하며 술병을 비우며
아름다운 바다와 사랑을
논해야 됩니다,
천 번도 부족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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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박기준 시인님과 인사동길을 걷다가 찍어 주신 사진 한 장이 있어
올려 봅니다. 박기준 시인님의 건강을 염려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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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번의 키스란 작품은 아마 1999년도에 제가 무역오파상을 운영 할 때, 중국 상하이에. 저는 대햑교 전공을 무역학이라, 넘나 들 때. 비행기 안에서 적었든 시입니다..근래에 이 제목이 어느 가수의 타이틀 제목으로 쓰이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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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과 사랑이란 것이, 정말 천 번의 키스 천 병의 술잔에도 부족 하지만
오늘날에는 우정과 사랑이 너무나 쉽게 변질 되는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 번의 키스.....ㅎㅎ 살면서 그만큼의 키스를 할 수 있을까요?
손근호 시인님의 얼굴이 이제는 편안해지고 정겹습니다.
그만큼 우리들도 보이지 않는 키스를 하는 것인가요? ㅎㅎㅎㅎ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윤해자 시인님. 천 번의 키스가 정말 가능 할 까 합니다. 부부가 되어 한 달에 한번도 하기 힘들고, 일년에 열두번 백년해보았자 백이십번이지만 하루에 한 번만 하면야 삼년이면 천 번이 가능 하군요. 우리 모두, 본인의 신부/신랑에서 부지런히 키스를 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랑이란 천번도 부족 하다면...말입니다. 윤해자 시인님도 주말 행복 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것이란
천 병의 술병도 부족하며
천 번의 키스도
부족한 것이라는 걸 아셔야 합니다"..............
역시 젊은 시절의 시인은 그...아름다움을 형상화 하는 것도 멋이 있읍니다 그려!..'천 번의 키스!....'가슴 설레이는...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영근 시인님..남자에 세계에서도 몇병의 술이..진정 우정과는 별개 이더군요.
정년 천병의 술병에 잔속에서도 우정은 힘든 이유가 현세의 인간관계인가 합니ㅏㄷ.
감사 합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마 천번은 더하는거 같은데 ....
고운글 에 다녀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