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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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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태구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5건 조회 959회 작성일 2005-12-14 11:32

본문

생각




생각들
때로는 깊고 짙은 고심으로
오랜 시간을 지속하며

꼬리의 꼬리를 물고
온갖 것들이 교차되는
혼돈의 미지수적인 미결

얕은 생각의 간결한 결말도
우위에 선다

아니하면 아니되는
하면서도 아니하고픈
두통 같은 시달림의 생각들

안에 숨은 백팔번뇌
불러드린 원인의 씨앗

하물며
다 아는 진실까지
설마 하고 훑어보는 인간

생각들
도저히 찾지 못할
미로 속 좁은 입구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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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털어내지 못한  삶의 찌꺼기들이  늘
가슴에  남아서  번거롭게  하지요.
그래도  살아  있으니
생각하는 갈대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은 神이라 했지요...  이것이 육신의 껍질 속에서 어떻게 태어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신비로운 것이라 할 수 있게지요....
 미로에 서서 ....망설이는 모습/인간의 고뇌를 담고 갑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 오래해도 몸에 이롭지 않고
짧게해도 문제가 있고 심사숙고 한다고들 그러데요
그래도 정답을 찾지 못한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長考에 들어 갔다고들 하나 봅니다.
추운 날씨 건승하시고 건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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