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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20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승하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1건 조회 944회 작성일 2005-12-14 15:25

본문

영하 20도 / 승하

체감온도
영하 20도

꽁꽁

동장군의 칼바람 속

수돗물도 콧물 흘리고
보일러도 제치기 하는 듯 돌다 멈춰버린 밤

쿨럭 쿨럭

꽃 무니 이불 속 몸 뉘오니

무당벌레

봄은
하얀 겨울 숲 흙바람 어딘가에 앓고 있는데....
승하印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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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춥습니다,,, 모닥불 이라도 피워드려야 할것 같아요,,하루를 마감하고 컴 앞에 앉아있는 저로서는 무척 따뜻한 온기속에  커피와 함께 시인님의 글을 대 합니다,,감사 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도 앓아 누운 추운 겨울입니다...
동장군 앞에 우린 모두 꽃 무니 이불 속 무당벌레가 되었군요....
의미를 되새기면서 ..!! 

전정구님의 댓글

전정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승하 시인님! 그 숲도 몹시 춥네요...
금방 함박눈이 쏟아질 것 같은 하늘.....
그대 춤추며 오소서
휘날리며 어서 오소서.......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하얀 겨울 숲 흙바람 어딘가에 앓고 있는데
벌써 봄을 기다기고 있습니다
 행복하세요^^&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네요 시어가 가슴에 와 닿고...
눈은 눈일 뿐 녹으라고 눈은 있는 법
그땐 봄이 활짝 펼쳐집니다.
고운 시에 잘 감상하고 갑니다.
추운날씨 감기 조심하셔요.
콜록 콜록! 내가 감기 걸렸나~~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다녀 가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꾸뻑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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