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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부, 청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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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471회 작성일 2005-05-23 07:44

본문

요부, 청남대
忍冬 양남하



충북 청원군 대청호 너머 움푹 팬 55만평 요새에
1983년에 全대통령의 애처로 터 잡은 청남대.

최고의 호반도시 국민휴양단지로 만들겠다는 말로
1980년에 수몰민들 눈물 머금고 떠나게 했고

북적대던 선착장은 죽어 상류나 쳐다보는 곳으로
을씨년스러움도 아랑곳 않을 만큼 넋을 뺏은 너.

2003년 노대통령이 자유를 허용 할 때까지
이따금씩 찾아오는 임을 맞아 보듬던 요부(妖婦).

그대는 주민들의 20여년 한(恨)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도 영산홍․ 42만여 화목(花木)에 취하고 있네.

(2005. 5. KFB초청 효도관광다녀와서) 忍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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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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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승근님의 댓글

전승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아팠던 역사의 결과물이지만 그래도 우리의 역사의 한 장 인걸요.
양남하선생님 건강하시지요. 통 시간을 내지 못하고 이렇게 늦은 인사드립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80년에서 83년 초 공사시작전까지 350가구 가 보상비 @300만원에서 500만원을 받고 생활터전을 떠났다고 합니다.
지금에 와서는 그 역사적인 흔적으로 남기는 것을 반대하지 않습니다. 자연적인 경관이 출중한데다, 조경까지 참 잘되었더구요.
청남대본관 건물안에서 아쉬웠던 점은 가구들이 너무 평범하다는 것입니다. 과연 군사정권시절에도 지금 가구처럼 평범한 가구들를 사용했었을까 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이것은 저만의 느낌은 아닐테지요?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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