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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925회 작성일 2005-12-17 03:58

본문

[ DISPLAY ]
 

보여주는것....

보여 진다는것..

인간은 아마도 끊임없이..무언가를 보여주기 위한 수단의 방법을 개발하며

진화해 왔고..발전해 왔는지도 모른다.

태초에...인간의 선조...모든 생명의 태초가 그랬듯이...

가장 기본적인 욕구의 발로로 DISPLAY를 하지 않았을까..?

남자가 여자를 구하기 위해서...사랑을 위해서..

무언가를 끊임없이 보여 주려 노력을 했을것이다.

동물들은 대게 수컷이 암컷보다 아름답다...

암컷의 관심을 끌기위해...그렇게..색깔을 진화시키고..털을 진화시키고

깃을 세우고...그랬을것이다.
 

유독인간만이...다른길로 진화해...

여자가 남자보다 아름다운 지금..

타이트한 청바지...볼륨감있는 가슴..

잘록한 허리...

하루의 반을 자신의 향기와 머릿결을 위해...시간을 보내고있는

우리의 여자들..

 

오늘 내앞을 당당히 지나가는 이름모를 한여자의 뒷모습을 보았다.

꽉끼는 청바지에 걸을때마다..흔들리는 그녀의 HIP..

그녀는 그렇게..무심히..내곁을 지나갔을뿐인데..

그녀의 향취가..출근한 내 사무실까지..

따라 왔는지...내 코끝의 감각을 마비 시켜놓았다...

 

피노키오 신드롬...

남자는 흔히 거짓말을 할때..어떤 징표가 나타난다고한다.

여자는..?

알수없음이 여자의 마음이라 했나?

그 피노키오 신드롬이 유독 남자들에게만 심하게 나타난다는건...

아마도 동화속 주인공인 남자였기 때문이었으리라..

오늘은 그 피노키오를 한번 발가 벗겨놓고 싶다.

그리고 확인하고 싶다..

과연..남자 였을까..하고 말이다.
 

세상의 반을 살아온 불혹의 나이에도 알수없는것 중의 하나가..

바로 여자의 마음이니..

그 변화 무쌍한 여자의 마음을 바둑의 열아홉줄의 수많은 변화로도

다 따라갈수없을정도라 하니..내 어찌 여자의 마음을 알수있으랴..

 

자..들이여...

여자를 갖고 싶은가..?

노력을 하라..

그 수많은 여자의 변화 무쌍한 감성의 한줄기를

잡아채..자신의 것으로 만들면..

신기하게도...

그 줄의 끝에는 월척이 낚여 있을것이다..

그러나 용기있는자만이 하라..

가끔 그 줄의 끝에는

자신을 한꺼번에 집어 삼키는 죠스가 물려 올라올때도 있나니..

보이는모든게 아름답다해도..

로렐라이 언덕의 아름다운 인어아가씨의

천상의 노랫소리에...취해..

죽어간 수많은 뱃사람의 통곡소리를 기억할지니..


사랑...

그건 용기있는자만이 할수 있는것이다..

 

...............

 

쓸데 없는 말을 주절거려 봅니다.

 

 

- 살    구 -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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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디스플레이 잘하면 매출이 급성장을 하지요
ㅎㅎㅎ 행복한 주말 되세요@!@~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습니다. 교훈적인 메세지도 있고, 저 여자 애인 있나요??
몸매 끝내주는데요 곡선이 아름다운 고려 청자 허리와 히프를 닮았네요.
몸 맛은 한 순간이지만 마음 맛은 잊을 수가 없더라! 경험者가...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건필하소서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ㅎㅎㅎ
이색적인 디스플레이 잘된글 머물러봅니다
김진수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승 문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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