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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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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2,563회 작성일 2005-06-01 08:04

본문

파꽃
-忍冬 양남하-



엄마자궁 뚫고 나와
세파가 얼마나 모질었으면
몸에 손대는 자마다
매운 눈물 보게 할까!

속 비었다고
맵지도 않다 더냐,
뼈 없다고
꼿꼿하지 못할 소냐.

속 비우고
맘 비워,
부귀영화 허상 속을
하얀 빛 밝히는 파꽃.

볼수록 신비하고
가까이 다가서기엔
매서운 당신은
경외스런 선비의 꽃이어라.

(2005. 5. 1. 연찬회에서)忍冬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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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로운 각도에서 파를 바라보게 되었네요...몸통(마음)까지 비워내야..그리고 매서운 맛을 겸비한 ...
마음을 비우고 꽃을 키워내는 자연의 그림자를 통하여 오늘도 많은 것을 느끼고 갑니다..^*^~~ 

윤복림님의 댓글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남하 선생님!! 정말 가까이 다가서서 관찰하기엔 때론 두려움마저 마음을
빼앗아 가지만 또한 매서운 맛이 있기 때문에 아름다움이 있지 않나 생각드는 군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기와 욕심으로 가득한 제게 많은 생각과 반성을 하게 합니다
선생님 건강하시지요?
늘 교훈과 따뜻함을 주는글 즐감합니다.
건필 하시고 웃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 주의 밭에 파꽃이 많이 피어있습니다. 파 끝에 딸린 하얀 공모양의 꽃을
운전을 하면서 참 신기하게 바라보며 지나쳤었는데....
내일은 잠시 차를 세우고 경외스러운 그 선비의 가르침의 꽃을 살펴볼 생각입니다. ^*^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러 문우님들이 바로 파꽃입니다.
자연과 인생을 있는 그대로 조명하여 아름다움을 그리워하고 소망하며 한평생을 봉사할 그런 파꽃이 아닌지요?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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