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사랑에 대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432회 작성일 2006-01-09 04:26

본문



사랑에 대하여

도정/오영근


너는 서슴없이
내 가슴에 꽃이 되었다.
세찬 바람이 비를 몰고와
가슴을 흔들어도
나는 너를 놓을 수가 없었다.

너로 하여
연명하듯 사는 나의 일상이
너의 그것과 같음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계절 끝의
가슴앓이가 시작되어도

유배된 성에서
칼 날같은 생을 살아도
너를 놓을 수 없는 것이다.


다만,
사는 것과 죽는 것은
강을 건너는 일.


강의 이쪽과 저쪽
산 자는 건널 수 없고
죽은 이는 다시 올 수 없는
강가에서
우리는 늘 서성이며 산다는 것.

사랑 할 것이라면
하늘 같은
목숨 같은 사랑을 하자.

그것이 정녕
하늘에 오르는 것처럼
목숨을 거는 일처럼
어려운 일 일지라도

강 건너 저쪽은
죽음 일진데.......

추천2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백영자님의 댓글

백영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장 부드러운 것이 사랑일 진데
가장  강한 것도 사랑 인것을 ....
또 가장 아름다운 것이 사랑이드라
오 시인님의 아름다운 사랑을 짐작 하면서.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사랑을 할 것이라면
하늘 같은 사랑을 하자.

추운날 잘 계시는지요? 오영근 선생님
행복한 한주 웃으면서 시작하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 할 것이라면  / 하늘 같은 / 목숨 같은 사랑을 하자.
죽어서라도 사랑하리라는 시집의 제목이 생각납니다...
멋진 한주를 시작하시길...또한 멀리서도 꼭 건강챙기시길.... ^*^~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죽음의 강가에서 늘 서성이며 사는 우리들..
어떻게 보면 사랑이란 것도 그리 대단하지 않은
신기루 같은 것일지도 ..^^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바람에 거세게 흔들리며
아픔을 느낄 것을 알면서도
활짝 피어나는 꽃처럼 사랑은
강하고 아름답지요.
좋은 시 잘 감상합니다. ^*^

하명환님의 댓글

하명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영근 시인님!...........송년회때 그저 우연히 김석범시인님과 함께 잠깐동안 화장실 동기?로 카타르시스적 대화만 나누어 버리고 또 헤어짐.....ㅎㅎ이었지만 언젠가는 오 시인님과의 멋진 긴 해후를....../ 유배된 성에서 칼 날같은 생을 살아도/.......꿈 꿀것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분들 건강 하시라고 빌고 있읍니다...한 3일을 끙끙 아프고나니..정말로 사람 그립고 건강 그립고...고맙습니다...오영근 올림.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영근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제가 며칠 좀 몸도 마음도 편치않은 일이 있어 댓글이 늦었군요. ^^

그동안 좋은 작품 쓰셨네요.
작품 속에 애틋한 사랑의 그림자가 어른거리는군요.
그렇지요, 사랑은 곧 목숨과 같은 것... ^^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24건 8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1144
늘 통하는 사람 댓글+ 7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2006-01-02 21
열람중
사랑에 대하여 댓글+ 9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3 2006-01-09 21
21142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0 2006-05-06 21
21141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7 2008-01-28 21
21140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0 2008-03-03 21
2113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2 2008-05-22 21
2113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7 2008-07-29 21
2113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0 2009-01-02 21
2113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6 2009-01-23 21
21135
원래 좋은 사람 댓글+ 4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8 2010-07-07 21
21134 no_profile 북한강문학제추진위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1 2010-08-15 21
21133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2 2010-09-03 21
21132
안보이나봐 댓글+ 6
성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0 2010-10-09 21
2113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4 2005-02-21 20
21130
신의 밤 댓글+ 2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4 2005-02-23 20
21129
구 시 물 댓글+ 5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815 2005-03-25 20
21128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0 2005-07-18 20
21127
떠난 후에야 댓글+ 2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7 2005-08-12 20
21126
오작교 댓글+ 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6 2005-08-25 20
21125 박원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9 2005-09-21 20
21124 no_profile 10월29일시상식추진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1 2005-10-02 20
21123 서울지부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3615 2005-11-05 20
2112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4 2006-02-11 20
21121
목련꽃 사랑 댓글+ 12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1 2006-03-19 20
21120
봄의 왈츠 댓글+ 6
no_profile 왕상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9 2006-04-05 20
21119
새 맴버의 인사 댓글+ 4
no_profile 이 세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2006-09-18 20
2111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3 2008-04-29 20
21117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4 2009-10-31 20
21116
강아지의 하루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6 2010-07-19 20
21115
비오는날1/ 2 댓글+ 2
素熙 안효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1 2010-07-20 20
21114
나의 노래 댓글+ 7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0 2010-07-22 20
21113
비는 내리는데 댓글+ 11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4 2010-07-23 20
21112
이슬방울 댓글+ 4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9 2010-08-21 20
21111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7 2010-12-17 20
2111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1 2005-06-10 19
21109
직녀성 Vega 댓글+ 3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2 2005-07-24 19
21108
연못 댓글+ 7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 2005-08-17 19
21107
숲에서 댓글+ 12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1 2005-09-04 19
21106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3 2005-09-12 19
21105
마음의 窓 댓글+ 2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320 2005-10-03 19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