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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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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994회 작성일 2006-01-16 11:10

본문

시 詩



흘러 흘러서 가는
고운 노래여
구름이면 어떠랴
바람이면 어떠랴

너와 함께 라면 허공인들 어떠랴

정처 없이 흐르다
만난 임이여
달빛에 견줄 소냐
별빛에 견줄 소냐

너와 함께 라면 암흑인들 어떠랴



2006-01-16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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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과의 벗을 삼아  ... 시공을 초월하여 그 무엇의 느낌을 도출하는 감정이 시라고
생각되네요...  감상잘하고 갑니다...^^~ 

하명환님의 댓글

하명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김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손근호 시인님의 시를 살리자....이선형 시인님의 빈여백.......김 시인님의 바로 너!......의시, 이런 시가 있기에 여길 계속 즐거이 서성이나봅니다. 여전하시지요?..........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옥자선생님 올해엔 뜻하시는 모든일 술술 풀리길 두손 모읍니다
늘 건안과 건필을 두 손 모으면서...^^*
김희숙 올림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자연과함께 고운 글 즐감하였습니다
늘 건필하시고 건안을 빕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많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정처 없이 흐르다
만난 임이여
달빛에 견줄 소냐
별빛에 견줄 소냐"

김옥자 선생님..항상 건강하세요.^^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너와 함께라면 암흑임에도 견줄 세라
시인에게 가장 큰 행복은
글을 쓸 수 있어 그러한가 봅니다
이선형 선생님 늘 건강하고 행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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