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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울 진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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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006회 작성일 2006-01-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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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 한잔 마셔 봅니다,,

달그락 거리는 찾잔소리마저
아름답습니다,

홀짝 ~~
~~후루룩 ~~
그리움으로 마셔가고 있습니다,,,

 

박인과님의 댓글

박인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우리는 항상 그리움이 있기에 사는 가봅ㄴ다.
그 그리움이 바래지는 날 우리의 영혼도 낡아질까요.

항상 푸른 그 그리움으로 삶의 옹이를 풀어내소서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은영 시인님...오랜만에 뵙네요....건강하시죠....!!! 
그리움은 언제나 저편에서 서성거리고 있지요....그것이 아픈 그리움의 조각일지라도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고은영 선생님 오랜만에 뵈어요
어디 아팠던 건 아니죠!
자주 뵙기를 바래요

늘 행복만을 가지세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은영 시인님, 오랜만이군요.

고시인님의 이런 좋은 시를 읽지 못하여 빈여백이 텅 빈 것 같았는데...
그럴 때마다 고시인님의 시집 '그리움이 어두워질 때까지'를 읽다보니
벌써 두번이나 읽었네요.

아무튼 이렇게 뵈니 정말 반갑군요.
그 동안 고시인님에게 어떤 괴로운 일이 있었던 게로군요.
아니면 몸이 편치않았던지...

저도 한 2주 세상살이에 지쳐 몸도 마음도 모두 넉다운이 되어
이 빈여백에 들어올 여유가 없었지요.
오늘 들어와 보니 고시인님의 시가 올려져 있어
눈이 번쩍,
이렇게 호들갑이군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달콤한 낮잠이 쏟아져 내리는 봄볕도 있지만,
눈보라가 온 천지를 삼켜버릴 듯 거센 바람이 불기도 하는 곳이지요.

하지만 그러한 눈보라 속에서도 우리 마음속에는 따뜻한 그리움 한자락이 자라나
우리들을 어루만지고 다독여 주는 곳이 이 세상이구요.

고시인님, 저 남쪽 바다 건너 고시인님 고향에는
고시인님을 좋아하는 저도 있다는 것을 잊지말고 그리워하여 주시길... ^^
그러한 그리움이 우리 삶을 살찌우고,
이 세상을 그런대로 살 맛 나는 세상으로 만들 수 있지 않겠어요?

고시인님, 그렇게 살아요.
이 세상살이, 뭐 그렇고 그런 세상 아닌가요?
그리 휘황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휙 내팽개쳐 내다 버리기엔
뭔가 미련이 남는 그런 세상... ^^

사랑 받기보다는 사랑하면서
용서 받기 보다는 용서하는 마음으로
저 하늘 위 구름 속에서 이 세상을 내려다보는, 그런 마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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