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895회 작성일 2006-01-20 06:57

본문


              비

                        * 김 상우


    안개  스크린  위로
    낡은  영화 필름  흘러가듯
    푸른  빗방울
    유리창  타고내려
    마음  적시면
    나른히  침잠하는
    어쿠스틱  선율 따라
    감미롭지만  때론
    우울한  관조( 觀照 )
    하루  상영이  끝난
    저녁  어스름
    적막한  하늘마저
    칠흑으로  서서히
    되감기는  시간
    막다른  골목으로
    혼자서만  내리는  비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염없이 내리는 비.....그것이 스크린이 되어 추억을 되새기게하는 시절이 있었지요..
비오는 날을 한번쯤 상상하면서 감상에 젓었다 갑니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혼자서 내리는 비....
칠흙속의 어듬으로 되감기는 시간....

김상우 선생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저두 잘 지내고 있답니다.
이렇게 자주 뵈었음 좋겠어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맞이하셔요!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른 빗방울, 저녁 어스름 푸른  색조/
밝음과 어둠의 경계에는 늘 푸른 색이 있더라구요.
어둠과 새벽사이, 저녁과 밤 사이처럼
현실과 꿈 사이 그리고 현실과 추억, 그리고 나와 나의 그리움의 간격사이에도
내리는 색깔이죠. 특히 비오는 날에 도드라지는.... ^*^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오묘하고 고매한 푸른 색이 외로움을 불러왔나 봐요.
김상우 시인님, 며칠 전 내린 겨울비로 만물이 새로이 잉태하는 소리를 들었네요.
아마도 돌아오는 봄은 더없이 찬란하리라 봅니다.
그리하면 아마 혼자서 내리는 비도 웃으며 내릴 것입니다.
감사히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한상욱님의 댓글

한상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왠지 모르게 혼자서 내리는 비를 타고 넘어 시간을 거슬러 오르시는 시인님의 시선에서 풍요로운 연륜을 느끼게 되는군요. 그 시선이 너무도 서정적이어서 제 마음도 녹아 흐르는 듯 합니다. 새해에도 건안하시고, 건필하시어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길......

김상우님의 댓글

김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 석범  시인님,  허 순임  시인님,  남 현수  시인님,  김 태일  시인님,
 강 연옥  시인님,  윤 해자  시인님,  한 상욱  시인님.
 몸이  조금  좋지 않아  한 일주일  앓다가  일어나 보니  여러 시인님께서
 다녀 가셨군요.  고맙고 또한 죄송합니다.
 건강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          敬愛하옵는  여러  시인님들- 
 부디  강령하소서!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31건 46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991 방정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2006-01-24 0
2990
겨울 강가에서 댓글+ 5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2006-01-24 0
2989
강 바 람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2006-01-24 0
298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2006-01-24 1
2987 김일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4 2006-01-24 0
2986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2006-01-24 0
2985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4 2006-01-24 0
2984
설이 다가오면 댓글+ 5
김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2006-01-24 0
298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2006-01-24 0
2982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2006-01-24 0
2981
누군가 나를 댓글+ 10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2 2006-01-23 22
298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2006-01-23 0
297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2006-01-23 0
297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3 2006-01-23 2
297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5 2006-01-23 1
2976
인사*^^* 댓글+ 6
권영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2006-01-23 0
297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2006-01-23 0
2974
늑대는 댓글+ 3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9 2006-01-23 4
2973
푸념 댓글+ 5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06-01-23 1
2972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4 2006-01-22 0
2971
아! 고구려 댓글+ 4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9 2006-01-22 3
2970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882 2006-01-22 0
2969
간이역 댓글+ 7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0 2006-01-22 0
2968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8 2006-01-22 0
2967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1 2006-01-22 1
296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 2006-01-21 17
2965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2 2006-01-21 0
2964
수평선 댓글+ 6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2006-01-21 0
2963 한기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7 2006-01-21 0
2962
초대 댓글+ 11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899 2006-01-21 1
2961
느낌표( ! ) 댓글+ 9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 2006-01-21 0
296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0 2006-01-21 0
2959
삶의 수채화 댓글+ 7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7 2006-01-21 2
2958 한기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7 2006-01-13 14
2957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5 2006-01-13 39
2956
봄의 향기.. 댓글+ 4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 2006-01-20 0
2955
가슴은 어디에 댓글+ 8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2006-01-20 0
2954
경 로 석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2006-01-20 0
2953
내가 심은 나무 댓글+ 8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7 2006-01-20 0
2952
석양이 눕는다 댓글+ 8
no_profile 왕상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4 2006-01-20 43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