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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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025회 작성일 2006-01-21 16:50본문
글/전승근
작은 돛단배 몸 위로
바다 위 하늘이 내려앉았네
갈매기 무리 자유로운 공간으로
걸어서 가지 못하니 날아서 가는구나.
푸른 바다와
하얀 구름이 서로 부둥켜 안은 곳
푸른 물로 상처를 치유하는 작은 섬 앞,
바다가 꿈을 꾸는 곳 수평선
아프다는 말 대신 파도를 밀어낸 바다는
포말로 부서지는 마음을 육지로 보낸다.
댓글목록
임남규님의 댓글
임남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아름다운 마음을 보여 주시는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돛단배 위로 내려앉은 하늘도
아랑곳 없이 잘 날아 가시는 듯 합니다
고운 글 즐감하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맞으세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프다는 말 대신 파도를 밀어낸 바다는
포말로 부서지는 마음을 육지로 보낸다.'
아름다운 표현이군요.
올 해에도 좋은 글 많이 쓰시기 바랍니다. ^^
전승근님의 댓글
전승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남규시인님 대전/충남지부 총회 마치고 잘 가셨는지 안부도 전하지 못하였습니다.
차가운 날씨에 건강하시구요
김옥자시인님 김태일시인님 반갑습니다.
많은 사랑과 관심에 늘 고마울 따름입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글입니다.... 수평선이 있는 바다만 보면 어느새 그위를 걸어가곤 합니다
추억이 있는 수평선을 그리면서.....^*^~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포말로 부서지는 그 마음을 줍습니다.
아름다운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건필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