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가라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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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태구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3건 조회 1,023회 작성일 2006-01-27 22:21본문
어버이 가라사대
어버이 가라사대
높디높은 하늘을 닮아라
땅을 배우며 살고 여유로운 구름하나 간직하며
바람처럼 시원스레 살아라
언제나 바다 같은 넓은 포부를 갖고 살고
폭포처럼 떨어져도 장대하게 살아라
뿌리깊은 나무처럼 지조 있게 살고
밤하늘 별들처럼 영롱하게 살아라
때로는 늑대처럼 우직하게 살고
때로는 여우처럼 영특하게 살아라
나 없는 빈자리가 허전하여
타인조차 나를 그리워하도록
꼭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하여라
어버이 가라사대
공부하라
알고 겸손하면 우러러지니
방울소리 요란타 흥 돋우지 말라 신다
또한 알고 침묵하면 군자(君子)요
알고 읊는 잦은 언행은 무지한자에게 스승이며
학자에게는 선행(先行)일지라
헌데 모르고 침묵하면 무식이요
모르고 읊는 잦은 언행은 경망(輕妄)이라
어버이 말씀 어찌 흘려 내일을 잃을까 마는
다시금 무른 가슴 다잡으며
새겨 안고 살 지어다
어버이 가라사대
높디높은 하늘을 닮아라
땅을 배우며 살고 여유로운 구름하나 간직하며
바람처럼 시원스레 살아라
언제나 바다 같은 넓은 포부를 갖고 살고
폭포처럼 떨어져도 장대하게 살아라
뿌리깊은 나무처럼 지조 있게 살고
밤하늘 별들처럼 영롱하게 살아라
때로는 늑대처럼 우직하게 살고
때로는 여우처럼 영특하게 살아라
나 없는 빈자리가 허전하여
타인조차 나를 그리워하도록
꼭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하여라
어버이 가라사대
공부하라
알고 겸손하면 우러러지니
방울소리 요란타 흥 돋우지 말라 신다
또한 알고 침묵하면 군자(君子)요
알고 읊는 잦은 언행은 무지한자에게 스승이며
학자에게는 선행(先行)일지라
헌데 모르고 침묵하면 무식이요
모르고 읊는 잦은 언행은 경망(輕妄)이라
어버이 말씀 어찌 흘려 내일을 잃을까 마는
다시금 무른 가슴 다잡으며
새겨 안고 살 지어다
추천9
댓글목록
손갑식님의 댓글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태구 시인님 ,,
글 잘 감상 합니다,,
사실 글 처럼 잘 돼가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 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명절 즐겁게 보내십시요,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심보감을 듣고 감상하는 듯 아주 유익한 詩입니다.
박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내 행복하소서
그리고 즐거운 설 쇠소서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새해의 지침인듯 싶네요..... 가슴에 담아두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