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세월의 태양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2,421회 작성일 2005-06-09 21:50

본문

세월의 태양

            글/전승근

충혈 된 붉은 눈으로
긴 어둠의 끝을 헤치고
너울대는 구름 속을 벗어나
기지개를 켜는 아침 해,

벗어버린 허물을
저 수평선 끝 하늘위로
몽글몽글 풀어놓았네.

허공 속에 붉은 알몸
하나, 부끄러움도 없이
둥글게 바다를 힘껏 박차고
서쪽으로, 육지로, 세상 속으로,
내달리기 시작한다.

이렇게
이 자리에 마주선
너와, 나
참 멀리도 돌아 왔구나.
추천3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전승근님의 댓글

전승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복림시인님, 김석범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접하지 못하였습니다.
시간나는 틈틈이 뵙겠습니다. 건안 건필하세요.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추어진 부분없는 솔직함 속에 행복은 깃들지요.
마지막 연에서 신혼재미에 빠진 사람들의 행복해하는 숨소리처럼 맑고 깨끗하겠지요.
또한 세월도 큰 약이됩니다. 실망에서 희망이 꽃이 피어나게도 하고, 오해에서 이해로 태어나게도 할 때도 있으니까요.
한 참 쉬었다 갑니다. 행목하세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28건 525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468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9 2005-06-19 25
467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8 2005-06-19 33
466
매채꽃 향기(2) 댓글+ 2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916 2005-06-19 9
465
아름다운 미로 댓글+ 7
양금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8 2005-06-18 3
464
초여름 댓글+ 2
雁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1 2005-06-17 3
463
커 피 댓글+ 10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9 2005-06-16 3
462
박 쥐 댓글+ 9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8 2005-06-16 3
461
달의 용기 댓글+ 7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3 2005-06-16 3
460
숲속의 연가 댓글+ 4
조연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9 2005-06-15 3
459 강현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449 2005-06-15 11
458
질경이 댓글+ 2
雁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2 2005-06-15 5
45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2 2005-06-15 2
456
그림자 댓글+ 4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4 2005-06-15 3
455
수족관 댓글+ 4
雁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4 2005-06-14 3
45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3 2005-06-14 3
453
새벽녘의 찬가 댓글+ 6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2 2005-06-14 3
452
빛과 소금 댓글+ 3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9 2005-06-13 3
451
풀벌레의 하루 댓글+ 2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0 2005-06-13 3
450
밤꽃 댓글+ 3
雁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3 2005-06-13 3
449
생 명 댓글+ 3
no_profile 이태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1 2005-06-13 11
448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3 2005-06-13 3
447
그대에게 댓글+ 2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110 2005-06-13 3
446
6월의 보리는 댓글+ 9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5 2005-06-12 4
445
고양이 왈츠 댓글+ 5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9 2005-06-12 3
444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0 2005-06-11 33
443
작은 메일 댓글+ 3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012 2005-06-11 2
442
그 사람의 사진 댓글+ 3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061 2005-06-11 2
441
분홍달맞이꽃 댓글+ 3
강현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961 2005-06-11 3
440 안재동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578 2005-06-11 7
43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4 2005-06-10 19
438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0 2005-06-09 4
437 운정(김형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3094 2005-06-09 57
열람중
세월의 태양 댓글+ 5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2 2005-06-09 3
435
소금 같은 당신 댓글+ 3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1 2005-06-09 4
434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 2005-06-09 12
43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7 2005-06-09 4
432 안재동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5546 2005-06-08 59
431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2 2005-06-08 3
430
그리움 저편에 댓글+ 6
no_profile 전혜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9 2005-06-08 4
429
살며 사랑하며 댓글+ 6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7 2005-06-08 3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