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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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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연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2,202회 작성일 2005-06-15 23:58

본문

숲속의 연가

나비의 날갯짓을 닮은 초록
나풀나풀 너울대며 숲에 앉으니
재잘대던 어린 잎새 숨을 멈춘다.

반가움에 손 흔들던 왕벗꽃 나무
취한듯 마른꽃잎 우수수 떨궈내고
구슬봉이 수줍게 웃는 얼굴위로
보랏빛 홍조 짙어만 간다.

먼산을 돌아오는 숨가쁜 메아리
구슬피 전하는 목메인 소리
붕붕~ 꾸우 꾸....
붕붕~ 꾸우 꾸....

건너편 산 등성이 올빼미 한마리
사랑고파 님 그리며 울부 짖는다.
새벽잠 못 이룬 퀭~ 한 눈으로
먼 산허리 쳐다보며 님 찾는 소리

붕붕~ 꾸우 꾸....
붕붕~ 꾸우 꾸....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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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유택님의 댓글

김유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연상 시인님 축하 감사 드립니다
숲속이 연가를 들으니 삭막한 회색 도시에서 살고 있는 저희들은 마치 산속에 있는듯한
느낌이 전해 옵니다 "얼마나 사랑이 수줍으면 보랏빛 홍조를 짙어갈까? 부럽습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집에도 들러 글 남겨주심....고맙습니다...다시 이곳에서
글 뵙니다.......오후..숲속에 앉아  글 보고 갑니다...감사 드리며...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빠지는 계절입니다.
나무도, 새도....
조금 있으면 산에서 한참 물오른 초록이
마을까지 내려와 더운 여름을 적셔주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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