뗏목을 띄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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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2건 조회 1,106회 작성일 2006-02-25 15:06본문
글/ 소정 정영희
뗏목을 만들자.
그대와 나
벌레 먹었으나 아직은
쓸만한 통나무 가져다
가느다란 인연의 끈이지만
끊기지 않고 거센 파도와
싸울 만큼 질긴 운명으로
날줄 씨줄 얽히어 튼튼하게 만들자.
작은 파도 타고 거센 파도 넘기며
소박한 너와 지붕에 비 피하다가
스며드는 바닷물에 그냥 물이 돼버리자.
2006.02.25
댓글목록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으로 엮은 뗏목이
순항하길 바랍니다.
정영희 시인님! 주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불완전한 뗏목이지만 그대와 나 거센 파도 거친 비 뿌려도 순응하며 그냥가자 바닷물에 가라앉드라도, 애정으로 무장된 인생 항로 입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가정을 이룬다은 것은 뗏목을 만드는 것이겠군요.
그런 만남은 운명적 만남이겠구요. ^^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 위를 떠다니는 뗏목... 고해바다라는 인생의 항로에서
서로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부딩켜 안으며 살아가다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 인생의 여정인듯 싶네요....!!
또한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뜻으로 감상하다 갑니다...
손갑식님의 댓글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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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교님의 댓글
서봉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며드는 바닷물에 그냥 물이 돼버리자-이 귀절이 저는 참 좋네요 역시 사랑은 둘이서 하나가 되는 것이겠지요
좋은 글 즐감 하고 갑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현태 선생님..정성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백원기 선생님..선생님은 제 맘속에 들어갔다 오신것 같아요.ㅎㅎ 감사합니다.
김태일 선생님..마음 깊은 말씀 감사합니다. 항상 무얼 염려하신지 잘 알고 있답니다.
김석범 시인님..항상 글보다 멋진 해석 감사드립니다.
손갑식 선생님..선생님 덕분에 제 글에 환한 사랑의 향기가 가득 묻어나네요. 감사합니다.
서봉교 시인님..챙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깊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짭짤한 바다의 향이 나는듯합니다
작은파도타고 큰파도 넘겨야하는것
아마도 우리 인생살이도그런 굴곡이 있다지요
님의 고운글에 한참 머물다 감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힘찬 항해를 하는 상상을 합니다....인간에게 주어진 한계에 도전하는...음악도 잘 어울리고..참으로 힘찬 글 입니다..정 시인님의 도약을 뵙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시상입니다.
그대로 물이 되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들고 어려운 삶이라도 서로 사랑으로 얽은 마음은 거센 파도를 이기기도 남을 것입니다.
오늘 아침 하이얀 춘설이 소복합니다. 정시인님의 하루도 하얀 마음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반갑고 고맙습니다. 짭잘한 바다의 향 좋지요.^^
오영근 시인님..출렁거리는 파도위에 아슬아슬 뗏목 멋지지 않나요? ㅎㅎ 정성 감사합니다.^^
전*온 선생님..마음 감사합니다.항상 좋습니다.^^
이선형 선생님..깊은 염려 감사드립니다.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