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추억의 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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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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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건
조회 2,590회
작성일 2005-06-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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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의 샛길
구불 구불 재 넘어
밭두렁 지나
풀잎 향기 젖어서
흙을 밟는다．
길은 멀어서
흐르는 땀 적시우고
끝없이 펼쳐진
蒼空(창공)을 바라본다．
한 고개 오르며
비탈길 지나
멀리 돌아 가야했던 그 길．
한 고개 넘으며
샛길 찾아
가파른 길에도
험준한 길목에도
쉼 없이 가야했던 그 길．
꿈을 먹고
세월을 삼키며
마냥 조잘대었던 그 길．
지금은
人跡(인적) 간데 없고
草木(초목)만 짙어가니
옛 추억의 샛길
鬱鬱蒼蒼(울울창창)
숲으로 덮이었구나.
２００５.６.３０
구불 구불 재 넘어
밭두렁 지나
풀잎 향기 젖어서
흙을 밟는다．
길은 멀어서
흐르는 땀 적시우고
끝없이 펼쳐진
蒼空(창공)을 바라본다．
한 고개 오르며
비탈길 지나
멀리 돌아 가야했던 그 길．
한 고개 넘으며
샛길 찾아
가파른 길에도
험준한 길목에도
쉼 없이 가야했던 그 길．
꿈을 먹고
세월을 삼키며
마냥 조잘대었던 그 길．
지금은
人跡(인적) 간데 없고
草木(초목)만 짙어가니
옛 추억의 샛길
鬱鬱蒼蒼(울울창창)
숲으로 덮이었구나.
２００５.６.３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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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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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추억의 샛길... 그 길이 어떤 길인지 .. 곰곰히 생각하게 하는 글인것 같습니다..
어릴적 동심이 미소짓던 길...또 인생의 행로에 펼쳐진 길을 생각하면서
살아온 삶을 돌이켜 보게 됩니다..!! ^*^~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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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어릷적의 신작로.....그...옛날의 모습을 떠 올리며 읽고 갑니다..건필 하시길..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초목이 자리한 그자린 쓸쓸함이있겠네요
김춘희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