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 새는 발바닥으로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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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920회 작성일 2005-07-03 08:43본문
그래서 분명한 것은,
거지에게는 위장병이 없답니다.
욕심이 없어서.... ^*^
새는 발바닥으로 앉는다 시/강연옥 새는 나뭇가지에 발바닥으로 앉고 나는 의자에 엉덩이로 앉는다 새는 발바닥만큼의 욕심으로 가지를 붙잡을 뿐 나는 발바닥의 욕심마저 엉덩이로 밀어 올려 앉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눕고 싶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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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중에 나는 새를 보라- 성서에 나오는 대화의 한 대목입니다.
자그마한 욕심이 날갯짓하며 나르는 희망은 오늘도 평안의 나뭇가지로 쉼을 제공하는가 봅니다.
거지의 자그마한 소망이 있다면 진솔한 대화이겠지요?
지구는 모두를 사랑하기에 오늘도 쉼없이 돌아가고 있나 봅니다. 건안하시옵소서.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강연옥 시인님..반갑습니다...늘 좋은글...고맙게 읽읍니다....건필 하신모습이 보기 좋읍니다...감사 드리며...